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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1

사람이 재산이다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게 많을 것 같다. 음식, 영화, 책, 여행 등. 그 중에서도 꼭 만나고 싶은 사람도 있을 듯하다. 아마 첫사랑이 아닐까 싶다. 나도 몇몇은 한 번쯤 만났으면 한다. 그런데 그 만남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아내는 3학년 마치고 군대 갔다와서 만났다. 군 입대 하기 전까지 미팅을 서너 차례 했다. 나의 여자 관계(?) 전부다. 워낙 적게 하다보니 대부분 기억난다. 그들을 모두 만났으면 좋겠다. 어떻게 변했을까. 50대 후반의 아줌마가 됐을 터. 아내는 그들보다 서너 살 아래다. 대학 저학년 때는 대부분 또래를 만난다. 누구는 이런 말도 한다. 추억으로만 간직하라고. 인생은 만남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래 만나는 사람도 있고, 한 두 번 만나다 마는 사람도 있다. 사람 좋아.. 2017. 5. 23.
바쁨의 연속 이번 주도 스케줄을 보니까 토요일까지 꽉 찼다. 저녁 행사도 두 개나 있다. 일이 있다는 것은 즐거운 비명이다. 나는 어떤 일이든지 즐긴다.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능률도 오르고 신난다. 부담스러워 하면 결과도 좋을 리 없다.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박 2일간 휴넷 행경대 3기 CEO님들과 워크숍을 간다. 작년 10월 31일 2기 과정 중 휴넷에 입사했다. 그 때도 워크숍을 갔지만 그 다음날 대구 강의가 있어 밤에 올라온 적이 있다. 이번 기수까지 포함하면 90명이 행경대를 수료하게 된다. 온오프 10주 과정을 모두 무료로 진행한다. 그래서 더 인기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번 3기는 오는 29일 수료식을 갖는다. 다음 4기 수업은 9월부터 시작할 것 같다. 행복한 경영 포럼도 시작한다. 이제 행복한 경영은.. 2017. 5. 22.
늦잠 오늘은 원없이 잤다. 평소처럼 새벽 두시에 일어났다. 우유 한 잔 마시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그런데 또 잠이 쏟아졌다. 아주 드문 일이다. 페북에 올릴 글을 쓰고 인터넷 서핑을 한 뒤 새벽운동을 나가는데 빼먹기로 했다. 다시 컴퓨터를 끄고 침대에 누웠다. 푹 자고 눈을 뜨니까 5시 50분. 대략 9시간 정도 잔 것 같다. 졸리면 자야 한다. 억지로 참으면 몸에 무리가 온다. 나는 하루 평균 네 시간 잔다. 적게 자는 편이다. 10년 이상 같은 패턴을 유지하다보니 이젠 습관이 됐다. 낮에 졸립거나 피곤하지도 않다. 언제든지 졸리면 자는 게 내 스타일. 잠을 잘 자는 것도 복이다. 아침 산책을 하고 성북동에 간다. 모두 좋은 하루 되시라. 2017. 5. 21.
여러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정권 초기이다보니 방송이나 신문 뉴스도 온통 인사 얘기다. 문재인 정부 인사는 예전과 사뭇 다르다. 상식을 뛰어넘는 인사도 한다. 여기에 국민들은 박수를 보낸다. 그런 반면 내부에선 부글부글 끓는다는 소리도 들린다. 인사는 어떻게 하더라도 말이 나오기 마련이다. 원칙을 벗어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어제 발표된 검찰인사는 조금 그랬다. 청와대 수석이 발표했다. 굳이 못할 것이야 없다고 생각하지만 어색했다. 여태껏 그런 경우를 한 번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인사 절차를 준수했는지도 궁금하다. 검찰내부에서조차 이같은 문제 제기를 했다고 한다.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곤란하다. 또다른 횡포로 비쳐질 수 있다. 완급조절이 필요하다. 천천히 가도 늦지 않다. 급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내가 느낀 바다. 2017.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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