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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20

우상혁의 쾌거, 세계선수권서 마침내 은메달 땄다 최근 일어난 일 중 가장 기쁜 소식이었다.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이 마침내 쾌거를 이루었다. 19일 열린 세계선수권서 은메달을 딴 것. 물론 한국인으로서 최초다. 특히 육상은 우리에게 벽이 높았다. 우리 뿐만 아니라 아시아 선수들이 입상하는 것도 어려웠다. 신체적으로 훨씬 큰 미국이나 유럽 선수들의 독무대가 되디시피 했다. 거기서 우상혁이 일을 냈으므로 더 큰 박수를 받을 만 하다. 모든 국민과 함께 축하를 건넨다.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은 여유가 있었다. 전혀 쫄지 않았다. 그러면서 자신만의 경기를 펼쳤다. 스타 기질이 충분했다. 그의 싹은 지난해 열린 도쿄 올림픽서 드러났다. 당시 4위를 했다. 비록 메달 확보에는 실패했지만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우상혁은 그 뒤 더 성장했다. 이제는 세계적 선수가 .. 2022. 7. 20.
미국 US 오픈 차원이 달랐다, 피츠패트릭 첫 우승 US 오픈이 20일(한국시간) 아침 끝났다. 나도 나흘 동안 보았다. 한마디로 차원이 달랐다. 최고의 난코스로 여겨졌다. 페어웨이는 좁고, 러프는 깊고, 벙커는 어른 키를 훌쩍 넘겼다. 그린도 매우 어려웠다. 이런 코스에서 언더파를 기록한다는 게 쉬울 것 같지 않았다. 이 대회서 첫 우승을 한 피츠패트릭이 6언더.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가 10명도 되지 않았다. 그만큼 쉽지 않았다는 얘기다. 우리 골프장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만약 그곳서 라운딩을 하면 150개는 넘을 듯 했다. 샷 미스를 할 경우 더블보기가 예사였다. 무엇보다 정교한 샷을 요구했다. 마지막 날 경기서는 선두권이 엎치락뒤치락 했다. 순위가 수시로 바뀌었다. 러프에 빠졌다 하면 한 두 타를 잃는게.. 2022. 6. 20.
US 여자오픈도 호주 교포 이민지가 제패했다 미국 여자오픈 경기도 지켜 보았다. 새벽 1시쯤 일어나 아침 식사를 간단히 하고 오풍연 칼럼을 썼다. 그리고 생중계를 봤다. 호주 교포 출신인 이민지(26) 선수의 우승 기대감이 커서 그랬다. 이민지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처음부터 마지막 18홀까지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함께 뛴 미나 하리가에도 잘 했지만 이민지에 미치지 못 했다. 이번 US 여자 오픈은 한국계의 잔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민지가 우승을 했고, 최혜진 3위, 고진영 4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교포) 5위를 각각 차지했다. 2위를 한 미나 하리가에는 일본계 미국인이다. 아시아계가 미국 여자 오픈을 장악한 셈이다. 특히 한국계의 선전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들 선수는 실력면에서 월등했다. 한국 낭자들이 자랑스럽다. US 여자 .. 2022. 6. 6.
72전 73기 성유진, 롯데 오픈서 우승했다 롯데 오픈이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려 4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성유진(22)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먼저 우승자에게 축하를 건넨다. 아 대회를 준비한 롯데그룹도 박수를 받을 만 하다. 눈으로 보기에도 준비가 완벽했다. 롯데 엔제리너스에 다니는 아들도 사흘간 특설매장에서 일했다. 그러다보니 더 관심을 갖고 대회를 지켜 보았다. 나는 성유진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 보았다. 그만큼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번 대회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첫날 8언더로 코스 레코드를 기록했다. 이후부터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빼앗기지 않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대기만성형이라고 할까. 73번째 대회에 출전해 우승했기 때문이다. 2위와 4타차 우승이다. 실력이 출중했다... 2022.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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