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맡겨라

분류없음 2017.12.13 00:38

저의 일하는 스타일을 말씀드려 볼까요.
아랫사람에게 그냥 맡깁니다.
만약 하지 못하면 그때 나섭니다.
그런데 다 잘 합니다.
제가 나서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입니다.
다시 말해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서울신문에서 부장 때는 차장에게, 국장 할 때는 부국장에게 거의 모두를 맡기다시피 했습니다.
공식 회의는 한 번도 안했습니다.
저는 사실 회의 무용론자입니다.
알아서 한다면 굳이 시간을 뺏을 이유가 없겠죠.
저보다 윗사람은 이런 저를 못마땅해 했습니다.
더러는 아랫 사람을 야단치고 못살게 굴어야 잘 한다고 생각하는 부류도 있습니다.
저는 포용의 리더십을 추구합니다.
군림하는 것은 딱 질색입니다.
섬김의 리더십.
교과서에 나와 있는 리더십과 다르죠.
저는 이론보다 실천을 중시합니다.
"이론은 가라" 입니다.
제가 하는 강의도 그런 쪽에 포커스를 맞춥니다.
오늘도 실천을 강조하면서 새벽을 엽니다.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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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벽을 여는 남자 오풍연처럼

고마운 방문

분류없음 2017.12.12 03:59

요즘 내 컨디션은 맑음이다.
늘 그렇지만 더 기분이 좋다.
그냥 좋다.
많은 분들이 성남 와이디생명까지 찾아 오신다.
지하철 역에서 멀어 접근성이 떨어지는데도 말이다.
고맙지 않을 수 없다.
내일은 윤현숙 전익균 대표님, 모레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바이러스 연구를 하고 있는 최재문 박사님, 금요일엔 문용호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장님이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최 박사님은 세계 최고 메디칼 단지인 텍사스 메디칼 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신약을 개발 중인 우리 와이디생명과학과도 연관성이 있을 것 같아 회사로 초대했다.
내일 한국에 일시 귀국하신단다.
나는 아침 일찍 출근해 8시까지 대충 일을 마무리 하고 낮에는 이처럼 찾아오는 손님들을 만난다.
하루 하루가 즐거운 이유이기도 하다.
나는 행복의 전제 조건으로 둘을 든다고 소개한 바 있다.
일과 만남.
요즘 그것을 즐기고 있으니 행복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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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풍연의 행복론

분류없음 2017.12.11 01:39

요즘 참 행복하다.
일이 술술 풀린다고 할까.
모든 일이 생각대로 진행되고 있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오늘도 12시 10분 일어났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월요일이다.
나는 어떤 일이 생겨도 실망하지 않는다.
오히려 의욕을 더 불태운다.
좌절하면 진다.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극복해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실패할 수 있다.
실패를 두려워해서도 안 된다.
실패 역시 도전의 결과물이다.
무릇 성공할 수만은 없다.
사람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성장한다.
나는 도전을 즐긴다.
그런만큼 실패도 많이 했다.
그렇다고 포기하지 않는다.
또 도전한다.
따라서 나의 도전은 늘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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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영이 주례 서는 날

분류없음 2017.12.10 02:38

26번째 주례를 서는 날이다.
멀리 강원도 양구까지 간다.
봉사로 시작한 주례다.
거리가 멀다고 사양해서는 안 된다.
내가 가장 이뻐하는 신부로부터 부탁을 받았다.
"고문님, 좀 먼데"
청첩장을 주면서 이처럼 말했다.
내가 고문으로 있는 파트론의 박다영양.
영업부서에 근무하는데 직장에서도, 거래처에서도 인기만점이다.
그만큼 매력이 넘친다.
항상 웃는 모습이다.
사내 커플.
그래서 신랑에게도 말했다.
"자네는 대한민국 최고의 신부를 데려가는 거야"
제 귀여움은 자기가 받는다.
다영양이 그런 타입이다.
누구도 미워할 수 없다.
오늘도 새벽 2시 기상.
나도 가슴이 설렌다.
이쁜 신랑 신부를 볼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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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감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페친께서도 五豊연구소 그룹방에 한 번 들어와 보시라.
10월 16일 만들었으니 아직 두 달이 안 됐다.
그러나 짧은 기간 동안에 무척 많이 성장했다.
우리 방에는 정보가 있고, 미소가 있고, 행복이 있다.
내가 처음 만들 때 바랐던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사람 냄새가 나는 곳.
바로 오풍연구소다.
나는 사람을 좋아한다.
그래서 늘 사람과 가까이 한다.
물론 내가 거리를 두는 사람도 있긴 하다.
겉과 속이 다른 사람.
그래서 사람 됨됨이를 먼저 본다.
나는 우리 연구소 위원님들을 믿는다.
모두 한결같을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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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칙론자

분류없음 2017.12.08 04:25

다시 五豊연구소 얘기이네요.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몸집이 너무 커졌습니다.
200명 정도 생각을 했는데 오늘 현재 451명이나 됩니다.
가입 신청을 하는 분들의 경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모두 승인해 드리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방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멤버 모두의 방이 됐습니다.
제가 혼자 관리할 수도 없습니다.
굉장히 고마운 점이 있습니다.
멤버들이 누구 할 것 없이 예의를 지키고 있다는 겁니다.
오풍연구소에서는 조금 오버하거나 상식에 벗어난 행위를 하는 분들이 없습니다.
정말로 고맙고 감사한 일이죠.
우린 처음부터 정치, 종교, 상업적 이용을 배제했습니다.
그같은 원칙이 지켜지고 있어 천만다행입니다.
만약 그런 취지에 어긋난 행동을 하면 글을 삭제하고, 멤버도 영구 차단시키고 있습니다.
저는 원칙을 중시합니다.
우리 함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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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목표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와이디생명과학에 들어올 때도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말하자면 면접을 볼 때였습니다.
이진우 대표님은 목표가 분명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반드시 신약 개발에 성공하겠다는 뜻이죠.
그런데 저는 목표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 대표님의 안색이 변했습니다.
목표가 없는 사람과 어떻게 함께 일을 할 수 있느냐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다음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
목표를 세우지 않지만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니까 이뤄지더라고 했죠.
그렇다고 처음인데 믿겠습니까.
오해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이제 와이디생명과학에 들어온지 세 달 가까이 됩니다.
아마 이 대표님의 오해도 상당부분 풀렸을 것으로 봅니다.
제가 목표를 세우지 않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 입니다.
저한테 보다 솔직해지자는 거죠.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면 결과도 배신하지 않습니다.
그런 믿음 때문에 목표 없이 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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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향기

분류없음 2017.12.06 00:30

저는 가슴이 따뜻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저 역시 그러려고 노력을 합니다.
사람 냄새가 가장 좋죠.
몇 해 전 효성그룹 조석래 명예회장님께 제 졸저 '사람풍경 세상풍경'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조 회장님으로부터 값진 선물을 받았습니다.
회사 임원을 시켜 저희 집에 와인 1병과 편지를 보냈더군요.
제 책을 읽고 감동을 받았다는 겁니다.
사람 사는 집에 사람이 찾아와야 한다는 글을 보고 느낀 점이 많았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에게서는 사람의 향기가 납니다.
한 번 자기한테 물어보세요.
"나는 향기나는 사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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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약속을 가장 중시한다.
실천의 첫번째 단계다.
특히 시간 약속.
돈도 들지 않는다.
그런데 그것조차 못 지키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저런 이유를 댄다.
참 나쁜 습관이다.
내가 대학 강의를 할 때도 마지막으로 당부한다.
"한 학기 동안 많은 얘기를 했지만 꼭 하나만은 지켜달라."
바로 시간 약속이다.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
시간 역시 마냥 있지 않다.
많은 것 같으면서도 그렇지 않다.
최대한 아껴써야 한다.
인생 또한 시간과의 싸움이다.
언젠가 죽는다.
죽기 전에 무슨 일이든 해야 한다.
누가 최종 승자가 될까.
시간을 잘쓴 사람이 될 것이다.
만고의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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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월요일이다

분류없음 2017.12.04 01:25

나는 월요일이 가장 좋다.
다시 회사에 나가기 때문이다.
나는 행복의 전제 조건으로 일과 만남을 들곤 한다.
그 첫 번째가 일이다.
출근할 곳이 있다는 것, 신나는 일이다.
내 손에 수십억, 수백억, 수천억이 있다고 하자.
경제적으로 풍족할 지는 모른다.
그러나 할 일이 없으면 어떻겠는가.
노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지겨울 수 있다.
일을 하는 사람이 않는 사람보다 더 건강하다.
따라서 일은 신성하다.
무슨 일을 하든 존경심을 갖고 임해야 한다.
일의 귀천은 없다.
각자 맡은 역할만 다를 뿐이다.
나는 기자생활 30년을 마감하고 휴넷에 들어갈 때도, 와이디생명과학에 올 때도 똑같은 말을 했다.
"책상 하나 의자 하나만 주면 마당이라도 쓸겠다."
그런 각오라면 못할 일이 없다.
잡을 찾는 사람들에게도 같은 말을 해준다.
오늘도 올림픽대로가 눈에 선하다.
매일 달리는 출근 길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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