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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재산이다

by 남자의 속마음 2017.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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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하고 싶은 게 많을 것 같다.
음식, 영화, 책, 여행 등.
그 중에서도 꼭 만나고 싶은 사람도 있을 듯하다.
아마 첫사랑이 아닐까 싶다.
나도 몇몇은 한 번쯤 만났으면 한다.
그런데 그 만남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아내는 3학년 마치고 군대 갔다와서 만났다.
군 입대 하기 전까지 미팅을 서너 차례 했다.
나의 여자 관계(?) 전부다.
워낙 적게 하다보니 대부분 기억난다.
그들을 모두 만났으면 좋겠다.
어떻게 변했을까.
50대 후반의 아줌마가 됐을 터.
아내는 그들보다 서너 살 아래다.
대학 저학년 때는 대부분 또래를 만난다.
누구는 이런 말도 한다.
추억으로만 간직하라고.
인생은 만남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래 만나는 사람도 있고, 한 두 번 만나다 마는 사람도 있다.
사람 좋아하는 나는 누구든지 오래 만나는 편.
10년 미만도 적지 않지만 20~40년 된 지인들이 많다.
사람 귀한 줄 알아야 한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재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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