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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원희룡이라면 대통령 잘 할텐데 내가 DJ 때 청와대 출입기자를 해서가 아니라 DJ를 역대 최고의 대통령으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사실 출입 당시에는 그것을 거의 못 느꼈다. 그러나 이제 나이를 더 먹고 내가 경험했던 역대 대통령들을 쭉 되돌아보아도 DJ만한 대통령은 없었다. 우리나라가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제2의 DJ 같은 대통령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런 맥락에서 여야 대선 후보들을 나름 분석해 보았다. 민주당의 정세균, 국민의힘 원희룡 지사를 우선 꼽는다. 둘이 여야 후보가 돼 맞붙었으면 좋겠다. 내가 둘을 꼽는 이유가 있다. 둘다 DJ의 정치철학을 계승할 수 있는 인물들로 본다. DJ는 첫째도 국민, 둘째도 국민이었다. 국민을 맨 윗자리에 놓고 국정을 운영하면 시행착오도 그만큼 줄일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통합.. 2021. 7. 5.
내가 조국이라면 조국 교수. 한때는 젊은이들의 우상이었다. SNS 스타이기도 했다. 구구절절이 옳은 말만 했다. 그렇다. 말로는 뭐든지 다할 수 있다. 그러나 실행, 실천이 문제다. 말과 행동이 다르면 진정성을 인정받을 수 없다. 내가 유독 실천을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실제로 조국은 말과 행동이 달랐다. 지금 거기에 따른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보아야 하겠다. 이 세상에 털어서 먼지 안 날 사람은 없다. 나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100% 완벽한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조국도 억울함을 호소한다. 일정 부분 공감이 가는 대목도 있긴 하다. 조국 가족은 풍비박산이 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인 정경심 교수는 현재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고, 아들과 딸도 조사를 받았다. 물론 조국도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이다. 넷.. 2021. 7. 5.
초반 기선 잡은 이낙연, 오늘 출마 선언 이낙연이 다시 부활하는 걸까. 민주당 예비경선 국민면접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9명 가운데 거둔 성적이어서 평가할 만 하다. 3위까지 등수를 발표했는데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은 이 안에 들지 못 했다. 이변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이낙연은 사이다 발언과 함께 안정감이 있어 이변을 일으킬 공산이 크다. 민주당은 4일 오후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국민면접 제2탄, 대통령 취업준비생의 현장 집중면접'을 진행했다. 국민면접은 200명의 국민면접관을 상대로 9명의 후보가 1분씩 답하는 블라인드 면접과 김해영 전 최고위원, 정수경 국제법률경영대학원 조교수, 천관열 얼룩소 에디터가 각 후보에게 질문하는 1대3 집중면접이다.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이낙연은 1부부터 두각을 나.. 2021. 7. 5.
윤석열, 믿을 것은 국민밖에 없다 2000년대 초 청와대 출입기자를 할 때 DJ로부터 귀에 따갑게 많이 들었다. “민심을 이기는 정치는 없다” 실제로 DJ는 그랬다. 국민을 국정의 맨 위에 두었다. 국민의 마음을 사야 한다는 뜻이다. 그것은 모든 정치인에게 똑같다. 오늘날 윤석열이 강력한 대권주자로 올라선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국민의 지지가 있었기에 정치 입문을 했고, 유력 주자로 경쟁에 나선 것이다. 여러 사람이 나에게 이 같은 질문을 했다. “윤석열은 장모와 처의 문제가 불거지면 결국 낙마하겠죠”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일정 부분 타격을 입겠지만, 끝까지 완주하리라고 봅니다” 그것은 지금까지 윤석열을 봐온 결론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윤석열이 2019년 7월 검찰총장에 취임했을 때부터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폈다. ‘윤석열의 운.. 2021.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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