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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 송종의 전 법제처장이 새삼 주목받다 요즘 법조계에서 가장 뜨는 인물이 있다. 20년도 훨씬 전에 낙향한 송종의(80) 전 법제처장이 주인공이다. 그는 1998년 법제처장에서 물러난 뒤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고 충남 논산 양촌면으로 내려갔다. 아마도 검찰 고위직 출신 가운데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은 사람은 그가 유일할 것으로 본다. 그만큼 공사가 분명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럴 만한 계기가 있었다. 송 전 처장의 서울용산고 서울법대 17년 후배이기도 한 강민구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선배의 따뜻한 얘기들을 알린 것. 사실 다 아는 얘기이지만 강 부장판사의 손을 거쳐 송 전 처장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지금 법조가 비판받고 있는 터라 귀감이 된다고 하겠다. 실제로 송 전 처장은 최고의 검사였다. 현직에 있을 때도 재치가 번득였다. 선배 검사로부터.. 2021. 7. 28.
한국에는 수영 황선우 선수도 있었다 또 한 명의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한국에서 수영은 불모지나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박태환이 나왔다. 피겨 김연아처럼.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선수가 있었다. 메달을 딴 것도 아니다. 그래도 국민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바로 수영 황선우 선수다. 올해 18살. 참가 선수 가운데 가장 어린 편이다. 하지만 기량이 뛰어났다. 덩치가 큰 서양 선수들에 뒤지지 않았다. 황선우의 주종목은 자유형. 27일 200m 결승서 7위를 했다. 150m 턴 할 때까지는 1위였다. 아니 175m까지도 1위를 고수했다. 그러나 그 다음부터 힘이 빠져 아깝게 메달을 놓쳤다. 초반에 힘을 너무 많이 썼던 것. 나도 메달을 딸 줄 알았다. 메달도 중요하지만, 역영을 펼쳤다. 황선우는 아직 어리다. 앞으로도 기회가 많.. 2021. 7. 28.
윤석열에 대한 열망, 첫날 25억 모금 한도 채웠다 “안녕하세요. 윤석열입니다. 어떻게 감사 인사를 드려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대통령 예비후보 후원회 계좌를 열고 모금을 시작했는데 많은 분께서 마음을 모아주셔서 단 하루도 안 돼 26일 오후 8시 15분 마지막 입금을 끝으로 총 25억6545만원의 후원금 모금 한도액이 달성됐습니다. 기록적인 모금이 이루어진 상황을 보니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국민의 열망이 표출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음을 보태주신 여러분과 함께 상식이 통용되는 공정의 대한민국 꼭 만들어내겠습니다.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윤석열이 26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이다. 첫날 모금 한도를 채운 것은 윤석열이 처음이다. 앞서 모금을 시작한 이재명도, 이낙연도 첫날 모금이 .. 2021. 7. 27.
한국 양궁이 유독 강한 이유 한국은 26일까지 올림픽 금메달 3개를 땄다. 모두 양궁에서 거둔 결과다. 양궁에 걸려 있는 금메달 5개 가운데 이미 3개를 딴 것. 나머지 두 개만 더 따면 전종목을 석권하게 된다. 지난 번 대회에서도 전종목을 석권했었다. 전세계가 부러워할 만 한다. 이처럼 한국 양궁이 강한 이유가 뭘까. 모든 나라가 ‘한국 타도’를 외칠 것 같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듯 하다. 세계가 한국을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협회의 지원, 과학적 훈련, 선수의 재량 등이 어우러져 최강 양궁 한국을 만들었다고 본다. 특히 여자단체전 9연패는 전무후무한 기록이 될 듯 하다. 1988년 첫 대회부터 한 번도 놓치지 않았으니 말이다. 여기에는 현대자동차 정몽구-정의선 부자의 양궁 사랑이 한몫 했음도 빼놓을 수 없다. 재계에 따르면.. 2021.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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