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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이준석이 더 위험하다” ‘오풍연 칼럼’을 통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몇 차례 말조심을 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내가 보기에도 아슬아슬하다. 이준석은 자연스런 발언이라고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 위험 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말이란 그렇다. 한 번 뱉으면 주워 담을 수 없다. 따라서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이준석이 젊어서 그렇다고 해서도 안 된다. 그는 이제 제1야당의 대표다. 대표다워야 한다. 이준석이 해야 할 가장 큰 일은 대선 후보를 공정하게 잘 뽑아 정권을 찾아오는 것이다. 그게 지상 과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려면 당 안팎의 총력을 모아야 한다. 무조건 결집시켜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요즘 이준석이 하는 언행을 보면 우려된다. 특히 제일 유력한 후보인 윤석열에 대해 할 말, 안할 말 다 한다. 흠집내기를 하는.. 2021. 7. 23.
김경수 실형 확정으로 조롱거리 된 추미애 참 추미애는 못 말린다. 자기 멋대로 한다고 할까. 적어도 대한민국서 그를 말릴 사람은 없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또 다시 교도소로 가게 됐다.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된 까닭이다. 여기에 추미애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김경수 구속에 일정 부분 기여(?)를 했다는 논리다. 추미애 자신도 마냥 아니라고 우길 수는 없을 것 같다. 결과적으로 추미애로부터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김두관 의원과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동시에 추미애를 때렸다. 둘다 설득력이 있다. 추미애의 아픈 구석을 찌른 셈이다. 더군다나 김두관은 추미애와 민주당 대선 후보를 놓고 경쟁하는 관계다. 추미애는 마구 때려도 된다고 판단한 듯 하다. 사실 추미애를 때리면 스포트 라이트를 받는다. 그것을 노린.. 2021. 7. 22.
이재명-이낙연 전면전, 치부 다 드러낼라 이재명과 이낙연이 민주당 대선후보 경쟁 과정에서 위험 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서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다. 상대방의 약점을 건드려야 유리하다고 판단한 때문일까. 넘지 말아야 할 선도 종종 넘는 것 같다. 이 경우 양측 모두 상처를 입을 수 있다. 이재명 측이 오히려 더 공격적이다. 압도적 1위를 달리다가 추격을 허용해 양강 구도로 짜여진 까닭으로 본다. 오래된 얘기도 끄집어 내 공격을 한다. 21일에도 그랬다. 이재명 캠프 상황실장인 김영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낙연 후보는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의 대변인이었는데 그 후에 탄핵 과정에 참여했다"며 "2004년 노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는지, 반대했는지 분명한 입장이 없다. 본인 행보에 대해 솔직해야 한다. 구렁이 담 .. 2021. 7. 22.
김경수 확정 판결(징역 2년)도 부정하려 들 건가 김경수 경남지사의 정치 생명이 사실상 끝났다. 21일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김경수는 재수감돼 남은 형기 22개월을 복역해야 한다. 나는 처음부터 상고가 기각될 것으로 보았다. 누가 보더라도 김경수의 공모를 의심할 수 있었다. 김경수와 친문만 아니라고 했다. 김경수도 한명숙처럼 죄가 없다고 주장할지 모르겠다. 대법원 판결도 부정하는 그들의 특성 탓이다. 김경수의 부활에 한가닥 희망을 걸었던 친문은 분화가 이뤄질 것 같다. 김경수와 같은 구심점이 없어서다. 일부는 이재명, 이낙연, 정세균, 추미애, 김두관 등으로 뿔뿔이 흩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처럼 단일대오는 형성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그럼 누가 가장 유리할까. 이재명이 보다 유리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하지만 본경선이 많이 남아 .. 2021.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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