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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8

건강 이미 말씀드린대로 이번 주는 꽤 바쁘다. 점심은 물론 조찬, 저녁 특강 등이 잡혀 있다. 대구(21일), 여수(24일)도 다녀와야 한다. 무엇보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려면 건강해야 한다. 지금까지 몸이 아파서 차질을 빚은 적은 없다. 그러나 사람 일은 모른다. 아내도 거든다. 이번 주는 일정이 많으니 새벽 운동을 나가지 말라고 한다. 행여 감기라도 걸리면 안 된다는 생각에서 그러는 것 같다. 아내의 의견을 따를 참이다. 내가 바라는 것도 딱 한 가지다. 건강. 나이들면 병원 가는 일이 많아진다. 가급적 병원에 안 가는 것이 좋지만, 피하는 것도 좋지 않다. 가장 미련한 짓은 병을 키우는 것. 자가 진단은 지극히 위험하다. 자기가 의사인 사람이 적지 않다. 아프면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오늘 새벽은.. 2017. 2. 20.
페이스북과 나 페이스북의 순기능이 많다. 소통하는데 이보다 더 좋은 플랫폼은 없다고 본다. 마크 저커버그의 혜안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그는 전세계를 하나로 묶었다고 할 수 있다. 어제도 그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차관급 공직을 지낸 고교 선배와 연락이 닿았다. 내 근황을 대충 얘기했더니 페이스북을 통해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따로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를 누르지 않더라도 보고 있다는 얘기다. 나는 거의 실시간으로 내 생각과 동선을 올리는 편이다. 페북 자체가 오풍연이라고 할 수 있겠다. 더하고 뺄 것도 없다. 있는 그대로다. 페북 역시 진정성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따라서 페북에도 철학이 있어야 한다. 자기만의 색깔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솔직을 추구하다보니 오해를 받을 때도 있다. 그러나 거기에 개의치 않는다. 그것.. 2017. 2. 19.
도전을 멈출 순 없다 대구 특강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21일(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대구콘텐츠코리아랩에서 강의를 한다. 지방 원정 특강은 오랜만이다. 작년 3월 부산 롯데호텔서 특강을 한 이후 처음이다. 이번 강의 제목은 '도전하라, 거기에 길이 있다'. 내가 그동안 줄곧 주창해온 바다. 자신감과 도전정신이 주요 화두다.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다. 크든, 작든 끊임 없이 도전 한다. 다만 느끼지 못할 뿐이다. 나를 되돌아본다. 정말 도전하면서 살아왔는지. 크진 않지만 작은 도전은 실천해 왔다고 본다. 대략 짚어본다. 청와대 기자단 전체 간사, 서울신문 노조위원장, 서울신문 사장 도전 실패. 서울신문에 있을 때의 도전 과정이다. 그 다음은 작가(에세이집 11권), 대학 초빙교수(2곳), 외부 칼럼니스트(건강보험공단 칼럼.. 2017. 2. 18.
내 인생 최고의 날들 요즘 굉장히 행복하다. 뭐라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우선 '행복일기'가 무척 많은 분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정말로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지금까지 거의 똑같은 형식으로 11권의 에세이집을 냈지만 이번 처럼 뜨거운 사랑을 받아본 적은 없다. 얼떨떨하다고 고백하는 이유다. 내가 한 가지 믿음은 갖고 있었다. "최선을 다하면 언젠가 빛을 볼지도 모른다." 나 혼자만의 고백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 그 맛을 조금이나마 보는 것 같다. 페친과 독자들께 고마움을 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어제도 부산, 광주에 계신 독자분들과 각각 통화를 했다. 전국적 관심을 끌지 못하면 롱런할 수 없다. 그런 점에서 희망적이라는 얘기다. 오늘 새벽도 서평과 함께 열었다. 해피 .. 2017.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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