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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최고의 날들

by 남자의 속마음 2017.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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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굉장히 행복하다.
뭐라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우선 '행복일기'가 무척 많은 분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정말로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지금까지 거의 똑같은 형식으로 11권의 에세이집을 냈지만 이번 처럼 뜨거운 사랑을 받아본 적은 없다.
얼떨떨하다고 고백하는 이유다.
내가 한 가지 믿음은 갖고 있었다.
"최선을 다하면 언젠가 빛을 볼지도 모른다."
나 혼자만의 고백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 그 맛을 조금이나마 보는 것 같다.
페친과 독자들께 고마움을 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어제도 부산, 광주에 계신 독자분들과 각각 통화를 했다.
전국적 관심을 끌지 못하면 롱런할 수 없다.
그런 점에서 희망적이라는 얘기다.
오늘 새벽도 서평과 함께 열었다.
해피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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