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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8

오풍연 파이팅! 어제 늦게 잤지만 2시 기상이다. 나는 일어날 때 가장 좋다. 그 기분을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다. 대부분 일어나기 싫다고 한다. 조금만 더 하면서 이불속을 나오지 않는다. 내 머리 맡엔 자명종이 없다. 몇 시에 눕든 4시간을 잔 뒤 일어난다. 저절로 눈이 떠지기 때문이다. 오늘에 또 감사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순간이기도 하다. 오늘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럼 내일도 있고, 모레도 있다. 하지만 "나중에 하지 뭐" 하면서 뒤로 미루는 경우가 많다. 나 자신에겐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내가 지금 바로를 외치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천이 중요한 까닭이다. 요즘 화두는 실천이다. 오늘은 여수에서 강의를 멋지게 하는 것. 그것이 나에게 주어진 첫번째 일이다. 오풍연 파이팅! 나 스스로를 다짐한다. 2017. 2. 24.
부부가 오래 살아야 할 이유 그제 밤 택시를 탔다. 기사님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다. 아주 친절했다. 한 달 소득을 물었다. 열심히 하는데 200만원 가량 된다고 했다. 나이는 60살. 회사 택시였다. 그래도 마음이 편하단다. 무엇보다 남의 간섭을 받지 않아 천직으로 여긴다고 했다. 아픔도 있으셨다. 석달 전 부인이 3년간의 투병끝에 돌아가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 살아 있을 때 더 잘 해주지 못해 아쉽다고 했다. 자식은 남매. 둘 다 결혼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아버지로서 걱정이 많을 것 같았다. 엄마가 있을 때 하나라도 결혼시켰으면 마음이 가벼웠을텐데. 이처럼 속을 들여다보면 아픔을 안고 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부부가 함께 오래 살아야 할 이유다. 그렇다. 건강하면 된다. 나, 나아가 가족의 건강을 챙겨야 한다. .. 2017. 2. 23.
행복을 얘기할 수 있겠죠 대구서 저녁 강의를 마치고 서울 당산동 집에 12시 20분쯤 도착했다. 평소 같으면 일어날 시간이다. 씻고 나니까 12시 35분. 페친들께 인사를 드리고 잘까 한다. 앞서 동대구역에 4시 52분 도착했다. 페친이기도 한 최수영 대구보건대 교수님이 기다리고 있었다. 대경대 제자인 조아린도 역으로 마중나왔다. 셋이서 이른 저녁을 먹었다. 저녁 7시부터 강의라 미리 식사를 한 것. 최 교수님 단골 식당으로 가 대접을 받았다. 그리고 차 한 잔 한 뒤 대구콘텐츠코리아랩으로 갔다. 최 교수님 차로 함께 움직였다. 먼저 이번 강의를 주관한 김혜진 PD, 김재희님과 인사를 나눴다. 청중은 그리 많지 않았다. 대경대 학생인 석은영씨(만학도)와 정재희도 눈에 띄었다. 내 강의를 듣기 위해 일부러 나온 것. 강의를 마친 .. 2017. 2. 22.
대구 강단에 서는 날 오늘 저녁 대구서 올해 첫 외부 특강을 한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하니까 밤 늦게 올라올 예정이다. 장소는 대구콘텐츠코리아랩 2센터 2층 오픈랩. 정확히 누가 몇 명이 참석할지는 모른다. 가 보아야 알겠다. 강의 제목은 '도전하라, 거기에 길이 있다'. 외부 특강이 자주 있지는 않다. 평일은 휴넷서 근무해야 하기 때문에 요청이 들어와도 사양한다. 물론 회사와 관련된 특강은 평일도 한다. 이번 주 금요일(24일) 여수 특강이 그런 경우다. 회사 일과 직접 관련이 없는 특강은 오프날인 화요일을 잡는다. 강의를 할 때 꼭 당부하는 말이 있다. "머리와 가슴으로 느껴라." 그냥 웃고 박수치면서 끝나면 남는 것이 없다. 한 가지라도 느끼고, 실천해야 한다. 내가 유독 실천을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나는 남.. 2017.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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