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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하지 않은 선례", 文 대통령이 할 말은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최재형 감사원장의 사표를 즉각 수리했다. 기다리고 말 것도 없었다. 사표를 내자마자 절차를 거쳐 면직안을 바로 재가했다. 기분이 나쁘다는 뜻이기도 하다. 사실 임기 중 감사원장이 그만두는 것도 정상은 아니다. 더군다나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그랬다면 그 의도를 의심받을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최재형은 사표를 냈다. 이렇게 만든 사람은 문 대통령이다. 문 대통령은 그래놓고도 "바람직하지 않은 선례를 남겼다"고 비판했다. 나는 이렇게 들린다. “내(대통령)가 못나서 그렇소”라고. 최재형이 나갈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다고도 할 수 있다. 윤석열과 크게 다르지 않다. 둘은 정도를 걸었다. 반면 문재인 정권은 둘을 눈엣가시 같은 존재로 다뤘다. 둘을 발탁한 사람 역시 문재인이다. 책임.. 2021. 6. 29.
이재명의 최대 적(敵)은 김부선이다 이재명이 김부선을 넘지 못하면 대통령 도전이 어려울 지도 모른다. 김부선이 대통령 되게 할 수는 없어도, 안 되게 할 수는 있기 때문이다. 김부선이 이재명에 대해 한마디만 해도 기사화 된다. 그가 좋게 얘기할 리는 없다. 이재명의 나쁜 점만 부각된다. 사실 여부를 떠나 그것이 반복되면 믿게 하는 효과도 있다. 이재명도 이를 모를 리 없을 터. 하지만 뾰족한 수단이 없는 것 같기도 하다. 요즘은 하루가 멀다하고 이재명 관련 글이 올라온다. 김부선의 무기 역시 SNS다. 페이스북에 간헐적으로 글을 올린다. 이재명은 그 때마다 가슴이 뜨끔할 것이다. 김부선이 올린 글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면 법적 조치 등을 취할텐데 그런 움직임도 안 보인다. 그럼 인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때론 파렴치범이 되기도 한다. 2.. 2021. 6. 28.
홍준표 윤석열 원희룡 검사 선후배간 경쟁은 시작됐다 검사 출신 대통령이 탄생할 수 있을까. 그 가능성은 낮지 않다고 하겠다. 야권에서 무려 3명이나 도전장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홍준표(사법시험 24회), 윤석열(33회), 원희룡(34회)이 그들이다. 셋다 주목받을 만한 이력을 갖고 있다. 개성도 모두 다르다. 어쨌든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다. 상대방을 꺾어야 내가 올라갈 수 있다. 때문인지 초반부터 신경전이 대단하다.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인 홍준표가 가장 적극적이다. 윤석열만 제치면 자신이 대통령 자리에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할 터. 홍준표가 겨냥하는 사람은 딱 한 명. 바로 윤석열이다. 홍준표는 자신이 윤석열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윤석열에 대한 공격 수위를 차츰 높이고 있는 것을 보더라도 알 수 있다. 반면 원희룡은 둘을 상대해야 한다. 원희룡은 홍.. 2021. 6. 28.
추미애, 이낙연도 잡는다 민주당 3강 체제가 무너졌다. 이재명 이낙연 정세균 3강 체제서 정세균은 빠졌다. 그 자리를 추미애가 치고 올라왔다. 예상됐던 일이기는 하다. 이낙연마저 추미애에게 잡힐 지 모른다. 이낙연이 바빠지게 됐다. 이재명을 따라가야 하고, 추미애의 도전을 뿌리쳐야 한다. 추미애는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줄 터. 민주당에는 도움이 될 리 없다. 민주당을 더 싫어할 가능성이 크다. 추미애 때문에. 2021.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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