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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32

나를 돌아본다 나는 나에게 가끔 질문을 던진다. 나는 누구일까. 나를 찾기 위해서다. 제대로 가고 있는가. 혹시 오버하는 것은 아닌가. 내가 새벽마다 이처럼 글을 쓰는 것도 나를 돌아보기 위해서다. 오풍연은 잘 살고 있는 건가. 매일 자기를 되돌아보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반성하기 때문이다. 자기 잘못도 분명 짚어야 한다. 오류 없는 인간은 없다. 그것을 안보려고 할 뿐이다. 남의 말도 귀담아들어야 한다. 옳은 것은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그러나 리더를 자처하는 사람일수록 남의 말을 잘 안 듣는다.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까닭이다. 아주 위험한 발상이다. 겸손. 이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다. 오늘도 반성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2018. 1. 27.
작은 봉사라도 좋습니다 세월 참 빠릅니다. 한 지인이 그랬습니다. 벌써 1월 한달이 다 지나간다고요. 저도 그런 느낌입니다. 시간을 붙잡을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잘 쓸 필요가 있습니다. 아껴써야 합니다. 시간이 마냥 있지는 않습니다. 모든 사람이 죽음을 앞두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죽기 때문입니다. 죽은 다음 후회한들 소용 없습니다. 살아 생전에 보람 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게 뭘까요. 저는 봉사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이 됐든 상관 없습니다. 누구든지 재능이 있습니다. 그 재능을 기부하면 됩니다. 제가 주례 봉사에 나선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지금까지 26번 섰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설 생각이구요. 크지 않아도 됩니다. 작은 봉사부터 찾아봅시다. 2018. 1. 26.
롱런할 수 있을까 이번 12번째 에세이집 '吳대사의 행복편지'는 뭔가 느낌이 온다. 그동안 펴낸 책과는 확연히 다른다. 키워드는 '행복'.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다. 어제 지인으부터 사인용 만년필도 선물받았다. 촉의 느낌이 아주 좋았다. 촉이 다 닳도록 사인을 하란다. 과연 그럴 수 있을까. 나는 항상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는다. 설령 되지 않는다고 해도 꿈을 꾼다. 꿈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책의 롱런여부는 3~4월쯤 판가름날 것 같다. 한두 달 추세를 봐야 알 수 있다. 관심을 보여주는 페친들이 많다. 고맙지 않을 수 없다. 낱권으로 200~300명 가량 사인을 할 수 있다면 대성공이다. 지금까지 몇 십명은 사인을 한 듯하다. 성공에 다가간다고 할까. 솔직히 잘 됐으면 좋겠다. 꼬빌 알까기 출판사 신해곤 대.. 2018. 1. 25.
돈 싫어할 사람은 없죠 아내는 가끔 점도 보러 다닌다. "자기 올해 좋대. 돈도 많이 벌어" 모든 아내가 비슷할 게다. 돈 잘 버는 남편을 좋아할 터. 나는 그점에서 낙제점을 면하기 어렵다. 돈을 잘 벌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큰빚 안지고 살아온 것만도 다행으로 생각한다. 자신감이 넘친 나도 돈 버는 재주는 없다. 아예 그런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밥 세끼 먹으면 된다고 여긴다. 물론 나도 돈이 많으면 좋겠다. 그러나 그런 욕심을 가져본 적도 없다. 지금 이대로도 만족한다는 뜻이다. 그러니 돈을 벌 리 없다. 돈이 치사한 측면도 없지 않다. 없으면 안볼 수도 있는 못볼 꼴도 본다. 많아서 생기는 병이다. 돈 없다고 실망하지 말자. 때론 없는 것도 축복이다. 2018.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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