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돈 싫어할 사람은 없죠

by 남자의 속마음 2018. 1. 24.
반응형

아내는 가끔 점도 보러 다닌다.
"자기 올해 좋대. 돈도 많이 벌어"
모든 아내가 비슷할 게다.
돈 잘 버는 남편을 좋아할 터.
나는 그점에서 낙제점을 면하기 어렵다.
돈을 잘 벌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큰빚 안지고 살아온 것만도 다행으로 생각한다.
자신감이 넘친 나도 돈 버는 재주는 없다.
아예 그런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밥 세끼 먹으면 된다고 여긴다.
물론 나도 돈이 많으면 좋겠다.
그러나 그런 욕심을 가져본 적도 없다.
지금 이대로도 만족한다는 뜻이다.
그러니 돈을 벌 리 없다.
돈이 치사한 측면도 없지 않다.
없으면 안볼 수도 있는 못볼 꼴도 본다.
많아서 생기는 병이다.
돈 없다고 실망하지 말자.
때론 없는 것도 축복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