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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세상은 살맛 납니다 세상은 참 아름답다. 어제도 그것을 느낀 하루였다. 링크드인에 가입했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다. 짧은 기간 동안 회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그래서 한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페이스북 친구들과 했던 것처럼 오프라인 모임을 하나 제안했다. 네 분을 초대해 '오풍연 산책로'를 걷고 점심을 모시겠다고 했다. 저녁 7시쯤 올렸는데 10시 45분 마감했다. 네 분이 손을 들어주셨다. 나에게 직접 연락을 해오신 것. 대기업 퇴직 임원, 의사, IT회사 간부, 컨설턴트(여) 등 네 분. 다음 주 일요일(22일) 영등포구청역에서 10시 만나기로 했다. 안양천과 한강을 따라 2시간여 걷고 점심을 함께 할 계획이다. 내 졸저도 한 권씩 드리려고 한다. 지난 번 페이스북에도 같은 만남을 제안했는데 한 분도 .. 2017. 10. 15.
진화론 나는 진화론을 믿는다. 모든 만물이 진화하는 것 같다. 특히 사람의 진화는 눈여겨 볼 만하다. "나의 끝은 어디일까." 내 스스로에게도 가끔 엉뚱한 질문을 해본다. 나는 70까지 현역을 꿈꾸고 있다. 지금 58살. 앞으로 12년 동안 무슨 일을 할지 나도 궁금하다. 뻔한 일을 한다면 재미가 없을 터. 지금은 바이오벤처에 와 있다. 기자생활만 30년을 했는데 이처럼 변신한 것도 꿈만 같다. 아주 작은 기업이다. 그래도 일의 재미를 느끼고 있다. 기자생활을 하면서 과학은 근처에도 가보지 못했다. 사회부 법조와 정치부 기자만 했다. 벤처에 계속 머물 것 같지는 않다. 도전을 즐기기에 또 다른 영역이 있다면 거기에도 도전하고 싶다. 물론 있는 동안은 최선을 다한다. 그래야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진다. 현재 최선을.. 2017. 10. 14.
이제는 글로벌화다 "안녕하십니까? 생명과학 분야 투자 및 인수합병 법무를 하고 있는 미네소타주 변호사입니다. 혹시 미국법 관련 자문이 필요 하신 경우 꼭 말씀 나누어 볼 수 있는 기회를 부탁드리고자 면식도 없이 이렇게 SNS 힘을 빌려 인사드립니다." 링크드인을 통해 알게된 미국 미네소타주 변호사님이 단 댓글이다. 내가 와이디생명과학에 대해 올린 글을 보고 이같은 의견을 주셨다. 먼저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신약개발은 굉장히 어렵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과 같다. 그래도 YD생명과학은 비전이 있다. 싱가포르 투자회사도 YD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투자 의향을 비친 것. 그만큼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기술력 또한 시장에서 평가받는다. 우리가 아무리 능력이 있다고 해도 시장에서 알아주.. 2017. 10. 13.
절대 포기하면 안돼 "부사장님이 중년의 롤모델입니다" 지인들에게서 더러 이같은 말을 듣는다. 격려이자 과분한 칭찬이다. 나의 변신을 두고 하는 말 같다. 대리 만족을 느낀다고도 한다. 모두 감사한 마음이다. 기자생활 30년을 마감하면서 다짐한 것은 있다. 다시는 이 바닥을 기웃거리지 않겠다고. 기자가 싫어서 그런 것은 아니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180도 턴하는 데는 성공했다. 때론 과감한 도전도 필요하다. 사람이 못할 일은 없다고 본다. 새 일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 버려야 한다. "내가 그 일을 할 수 있을까" 이런 마음을 갖고 있으면 안 된다. 대신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나는 실제로 57, 58살에 각각 새로운 분야에 뛰어들었다. 한 번은 교육기업, 또 한 번은 바이오.. 2017.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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