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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왜 일기를 씁니까 나는 화끈한 사람을 좋아한다. 맺고 끝는 것이 확실해야 한다. 이도 저도 아닌 사람과는 거리를 둔다. 유유상종이라고 했다. 끼리끼리 어울린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모두 허물을 갖고 있다. 나 역시 다르지 않다. 그것을 안다면 고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 보다 완성된 인간이 된다. 그리고 항상 자신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다. 내가 새벽마다 일기를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어제 있었던 일을 되돌아본다. 행여 소홀하지 않았나, 서운하게 한 점은 없는지 살펴본다. 나의 365일은 똑같다. 반성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것. 2017. 10. 27.
SNS를 즐겨라 어제 저녁엔 와이디생명과학 직원들을 대상으로 SNS 특강을 했다. 대학이나 외부에선 이 주제를 갖고 종종 특강을 한 적이 있지만, 직원 대상 특강은 처음이다. 휴넷에서도 특강을 한 적은 없다. 사실 내 강의에서 가장 호응이 좋은 게 SNS 특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보여주면서 강의를 하기 때문이다. 어제도 페이스북과 링크드인의 내 계정을 보여주었다. 한 직원에게 하루 조회수가 몇 개쯤 될 것 같으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500개라고 대답했다. 그 숫자도 적지 않다고 생각했을 터. 몇 번 말씀드린대로 링크드인은 총 조회수가 나온다. 그래서 링크드인 계정을 접속했다. 글 하나에 조회수 6만2000개. 다들 입을 다물지 못했다. 믿기지 않는 눈치였다. "누구든지 노력하면 가능합니다. 돈도 들지 않습.. 2017. 10. 26.
늦잠 잔 날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는 날이 있다고 한다. 오늘 그런 날이다. 아침 5시까지 잤다. 매일 새벽 1~2시면 여지 없이 깨는데 못 일어났다. 정확히 그 시각에 일어나니까 알림도 맞춰놓지 않는다. 5시에 눈을 떴을 때 1시쯤 된 줄 알았다. 평소 같으면 5시 집을 출발한다. 회사 출근도 그만큼 늦었다. 6시 20분 회사에 도착했다. 집에서 5시 40분쯤 출발했다. 달라진 근무 환경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퇴근 시간 길에서 2시간 가까이 보내다보니 몸도 피곤해진다. 사람의 몸은 정직하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푹 자서 그런지 몸은 개운하다. 기분 좋게 하루를 연다. 2017. 10. 25.
YD부사장으로서 지성이면 감천이랄까. 어제 첫 투자자를 밝힌 바 있다. 와이디생명과학 부사장으로서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회사 총괄 홍보가 나의 본업이다. 사실 작은 회사여서 알릴 거리가 그리 많은 것은 아니다. 신약 개발 회사에서 무엇을 알릴 수 있겠는가. 상장이나 임상 시험 과정 등을 알릴 수밖에 없다. 그래서 스토리를 만들고 있다. YD는 분명 스토리가 있는 회사다. 이진우 대표님도 보통 분이 아니다. 은행원에서 신약 개발에 뛰어들기까지 파란만장했다. 바이오 벤처는 CEO의 역량이 특히 중요하다. 투자 요소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정말 억척스럽다. 오직 성공만을 외친다. 와이디생명과학을 믿고 투자한 주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다. 그렇지 않으면 사기꾼(?) 소리도 들을만 한게 이 업계다. 나 역시 있는 그대로 .. 2017.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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