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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31

휴넷의 저력 이곳 서안에서도 정확히 네 시간 취침이다. 오늘도 4시 기상. 그런데 새벽 산책을 할 수 없어 아쉽다. 관광을 하다보니 많이 걸었다. 5일 첫날은 2만보 이상, 어제는 1만5000보 이상 걸었다. 5일은 서울서 새벽 운동을 하고 와서 걸음 수가 많았다. 오늘은 호텔서 하루 종일 워크숍을 한다. 사실 이것 때문에 서안에 왔다고 할 수 있다. 내년은 베트남 사업 진출과 함께 현지 워크숍을 검토하고 있다. 휴넷이 전세계로 쭉쭉 뻗어나간다고 할 수 있겠다. 워크숍은 각 사업부 대표가 발표를 한다. 내가 맡은 사단법인 행복한경영은 발표에서 빠졌다. 그동안 진행과정을 소상히 밝혀온데다 막 출범했기 때문이다. 휴넷은 올해 비약적 발전이 기대된다. 전직원이 똘똘 뭉친 결과다. 이같은 전사 워크숍이 동인인지도 모른다. .. 2017. 7. 7.
서안 구상 서안 구상이다.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생각한다. 아프지 않는다면 30년 가까이 더 살 터. 무엇보다 보람차게 살아야 한다. 최우선은 건강.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새벽 걷기는 죽을 때까지 멈출 수 없다. 나의 유일한 취미이기도 하다. 그 다음은 일. 일단 70까지 현역을 목표로 한다. 그러려면 나부터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 욕심만 가져선 안 된다. 남이 나를 필요로 해야 한다. 꼭 그 자리에 내가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앞으로 무슨 일을 할지는 나도 모른다. 세 번째는 소통. 지금처럼 사람을 100% 믿을 생각이다. 설령 내가 속는다 하더라도 바꿀 생각이 없다. 영원히 속일 수는 없을 것이다. 낙향도 꿈꾼다. 작은 집만 하나 있으면 좋겠다. 이곳 중국 서안에 와서 보건대 한국이 .. 2017. 7. 6.
한국이 더 좋다 촌놈 7년만에 외국행 비행기를 탄다. 1년에 한 두 번 외국에 나가는 세상이다. 7년을 세상과 등지고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다. 아마 휴넷에 들어오지 않았더라면 영영 안 나갔을지도 모른다. 그동안 몇 차례 나갈 기회가 있었지만 안 나갔다. 이번에는 전사 워크숍이라도 빠질 수도 없다. 원님 덕에 나팔 분다고 할까. 외국을 일부러 기피해온 측면이 강하다. 우리나라가 더 좋다는 생각에서다. 실제로 외국은 많이 가봤다. 50여개쯤 될 것이라고 말씀드렸다. 다들 그렇겠지만 한국보다 좋은 나라를 보지 못했다. 우리나라가 너무 좋다. 산, 바다, 강 등 나무랄 데가 없다. 이렇게 좋은 나라에서 태어난 것도 큰 축복이다. 전국 어디에 살든 1~2시간에 바다를 볼 수 있다. 세상에 이런 나라가 또 있을까. 내가.. 2017. 7. 5.
해외 워크숍 내일 중국 서안에 간다. 왜 하필이면 중국에 가느냐고 묻는 분들도 있다. 사드 배치와 관련, 중국이 우리에게 보복을 하고 있는데 맞장구를 쳐야 되지 않느냐는 것. 한 페친이 여기에 대한 답을 주셨다. "한국은 너희 나라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오세요." 분명 중국은 대국답지 못한 행동을 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휴넷 직원 220여명이 함께 출발한다. 필수 요원은 한국에 남는다. 이처럼 전사 워크숍을 해외에서 갖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대기업도 아니고 중소기업이다. 올해가 네 번째라고 하면 더 놀란다. 단지 놀러만 가는 게 아니다. 3박 4일 중 하루는 꼬박 워크숍을 한다. 올 상반기를 돌아보고, 내년도 사업을 튜닝하는 것. 휴넷 전직원이 경영 상황을 공유한다고 할 수 있다. 내일 6시 50.. 2017.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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