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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31

또 페이스북을 강조한다 요즘 나는 SNS 전도사 역도 자처하고 있다. 다시말해 페이스북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어제도 2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그런데 깜짝 놀랄만한 사실을 발견했다. 20대 후반, 30대 초반이 대부분이었는데 페이스북을 아예 하지 않는 친구가 다섯 명이나 됐다. 많으면 한두 명 될 줄 알았는데 의외였다. 4분의 1이 페이스북을 하지 않는 셈이었다. 그들에게 농담삼아 야단을 쳤다. "여기 큰일날 사람들이 있네요. 바로 계정을 만드십시오." 페이스북을 해야 하는 이유는 여러 번 얘기한 바 있다. 한 번 보자. SNS는 돈이 들지 않는다. 만약 돈이 든다면 하라고 얘기하지도 않는다. 돈을 들이지 않고 즐길 수 있는데 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 또 기왕이면 잘 하라고 했다. 잘 해야 거기서 뭔가도.. 2017. 7. 19.
겸손 30년 기자생활을 마감한 뒤 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오피니언 리더보다는 일반인이 훨씬 많다. 인간은 각양각색이다. 끌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관심이 덜 가는 사람도 있다. 나만 그렇지 않을 게다. 다른 사람에게 나는 어떻게 비쳐질까. 그것 역시 신경을 써야 한다. 인간은 혼자 살 수 없기 때문이다. 겸손도 내가 강조하는 대목 중 하나다. 정직, 성실과 함께. 그러나 내가 아무리 겸손한다고 해도 남의 눈에는 건방지게 비칠 수 있다. 사람의 눈높이 또한 다른 까닭이다. 그런 평가를 받지 않으려면 무조건 머리를 숙여야 한다. 머리를 숙여서 나쁠 것은 없다. 나는 무슨 일을 할 때 먼저 나서지는 않는다. 맨 나중에 나서는 편이다. 남에게 우선 양보한다고 할까. 그런 다음 해도 늦지 않다. 일의 선후가 중요.. 2017. 7. 18.
한 잔의 추억 술을 완전히 끊은 나에게 결심이 대단하다고 한다. 최근 모임을 가진 청춘회에서도 한 후배가 얘기를 했다. "오늘은 한 잔 할 줄 알았는데 안 하십니까" 내가 한 가지 원칙은 고수한다. 한 번 안 한다고 하면 끝까지 지킨다. 단주(斷酒)도 그 중의 하나다. 결심은 결국 자기와의 약속이다. 그것을 지키면 된다. 쉽게 깨는 것이 문제다. 결심도 오락가락하면 안 된다. 그럼 아니한만 못하다. 술의 경우 딱 한 잔이 문제다. 그러다보면 몇 잔 마실 수 있고, 취할 수도 있다. 술을 끊으니까 그럴 가능성은 없다. 맥주 한 잔, 와인 한 잔은 괜찮지 않냐며 권유받기도 한다. 그래도 정중히 사양을 한다. 이제 지인들이 나를 이해한다. 어느 자리에 가도 술을 권하지 않는다. 더러 이런 농담도 듣는다. "세상 오래 살고 .. 2017. 7. 17.
나는 0.2% SNS의 최대 장점은 뭘까. 공짜가 아닐까 싶다. 그냥 가입해서 활동하면 된다. 가입비가 없다는 얘기다. 페이스북의 경우 월 얼마씩 사용료를 받더라도 이용자가 많을 것이다. 이미 페북은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다. 그 영향력은 점점 커질 터. 더욱 가까이 해야 할 이유다. 무엇보다 철저히 즐겨야 한다. 부담을 가지면 안 된다. 페이스북에 글이나 사진, 동영상을 올리지 않는다고 뭐라 할 사람은 없다. 마음 내키는대로 하면 된다. 나는 실시간으로 글을 올리는 편이다. 생각나면 그냥 몇 자 적어 올린다. 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일도 없다. 현재 나의 소셜 영향력은 상위 0.2%안에 든다. 이를 0.1% 안으로 들어오도록 하는 게 목표다. 언젠가는 달성하리라 본다. 2017.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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