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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윤석열에게! “나는 윤석열 검찰총장 당신을 친구라고 부르겠소. 같은 해 고등학교를 졸업했고,동갑내기이기에 다가서려는 마음도 있고. 당신의 동의를 받지 않고 그렇게 불러서 기분 나쁘다면 양해 바라오. 나는 처음에 친구가 검찰총장이 되면 안 된다고 반대해 왔던 사람이오. 이유는 딱 한 가지 였었소. 친구가 국정원 수사를 하다가 이른 바 물을 먹고 지방을 전전했던 사람이기에 칼을 잡으면 살(殺)이 배겨 안 된다고 판단했었소.(중략) 많은 국민들이 친구를 응원하고 있소. 검찰 역사에 부끄러움을 남기면 안 되오.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해서도 칼을 댈 수 있는 것이 진정한 검찰이오. 문 대통령도 그렇게 지시한 바 있지 않소. 절대로 움츠러든 모습을 보이지 마소. 나도 친구 편에 서서 열렬히 응원하겠소. 건승을 빕니다.” 나는 2.. 2021. 6. 10.
국민의힘도 국민권익위 조사 받아라 경찰서에 가 신고하라는데 소방서 찾은 격이다. 지금 국민의힘이 그렇다. 국민의힘은 9일 소속 의원들의 부동산 투기의혹 조사를 감사원에 의뢰했다. 감사원법 상으로도 국회는 감사원의 조사대상이 아니다. 행정부 소속인 감사원이 입법부와 사법부를 감찰하는 것은 헌법 위반이기 때문이다. 감사원이 감사를 할 리도 없다. 그렇다면 조사를 받을 생각이 없던지, 시간을 끌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살 만 하다. 지금 국민의힘 대표대행 겸 원내대표인 김기현 의원도 율사 출신이다. 그들이 법을 몰라서 그랬을까. 나부터 믿기지 않는다. 그것은 상식이다. 때문에 주변의 조롱을 받고 있다. 권익위를 믿을 수 없어 그랬단다. 그것 역시 말이 안 된다. 권익위가 민주당 소속 의원 12명에 대한 자료를 넘긴 것을 보고도 그런 말을 .. 2021. 6. 10.
윤석열 첫 공개 행보, 화두는 역시 ‘국민’이다 윤석열이 9일 사실상 정치행보 스타트를 끊었다. 우당 기념관 개관식에서다. 지난 3월 4일 검찰총장에서 물러난 뒤 4월 2일 사전선거 때 잠깐 얼굴을 비췄지만 오늘처럼 공개적으로 여러 말을 한 적은 없었다. 물론 오늘도 정치적 발언은 없었다. 하지만 몇 마디 발언의 행간을 볼 때 정치행보를 본격화 했다고 볼 수 있다. 어제 행사 참석을 알린 것부터가 그렇다. "국민 여러분의 기대 내지는 염려, 이런 걸 제가 다 경청하고 다 알고 있다" 윤석열이 개관식 참석에 앞서 기자들에 둘러싸여 한 말이다. 이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다. 그렇지 않다면 굳이 국민을 꺼낼 이유도 없다. 실제로 윤석열은 여론의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만 바라보겠다” 윤석열과 직간접 .. 2021. 6. 9.
'윤석열의 운명' 언젠가 밝혀질 터 지금까지 윤석열 관련 책이 모두 5권 나왔다. 나도 그 중의 한 권을 냈다. 내가 쓴 책 제목은 '윤석열의 운명'. 출간되자마자 우여곡절도 있었다. 윤석열이 내 책에 대해 버럭 화를 냈다며 중앙일보가 오보를 낸 것. 이 기사가 메인에 몇 시간 동안 걸려 있었다. 가족과 여러 지인들이 걱정된다며 전화를 걸어왔다. 그럼에도 나는 중앙일보에 일절 항의하지 않았다. 야권의 유력주자인 윤석열과 관련 있어 그랬다. 화를 낼 만한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믿는 구석은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몇 시간 뒤 기사를 모두 내리고, 동갑내기 기자도 윤석열 관련 책을 냈다고 다른 기사로 대체했다. 나쁜 기자의 혐의를 벗었던 것. 그런 다음 중앙일보에 항의를 하고, 편집국 간부로부터 사과를 받아냈다. 중앙일보 때문에 피해를 입었음.. 2021.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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