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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31

토론의 장 오풍연 칼럼방에 대해 얘기를 한다. 지난 16일 개설한 뒤 4개의 칼럼을 올렸다. 주중 5개를 기본으로 하되 그때그때 이슈가 있으면 더 올릴 계획이다. 그래서 어제는 하나 더 올렸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빠른 시간 안에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 칼럼을 읽고 의견을 내주신다. 고맙지 않을 수 없다. 방향성이 있는 만큼 의견도 찬반으로 나뉜다. 나는 찬성도, 반대도 모두 존중한다. 회원들도 그런 자세로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내가 바라던 바다. 여기서 꼭 지켜야 할 게 있다.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 내 의견만 옳다고 주장하면 안 된다. 우리는 다양성의 세계에 살고 있다. 보는 시각도 각자 다르다. 내 의견이 중요하면, 상대방의 의견 역시 중요하다. 고급 토론의 장을 만들고 싶다. 비공개 유료 토.. 2018. 5. 19.
페친 5000명 내 페친은 5000명. 2015년 2월 이후 항상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4999명 이하로는 거의 내려가지 않는다. 1명이 빠지면 바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페친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컴플레인도 있다. 나와 페친을 맺을 수 없다는 것. 내가 일부러 페친을 삭제하는 경우는 없다. 상대방이 나와 페친 관계를 끊어야 공석이 1명 생긴다. 내가 5000명을 다 알 수는 없다. 절반 정도는 대충 알지 않을까 싶다. 소통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페친 숫자는 150명 안팎이라고 한다. 사람마다 다소 차이는 있을 수 있다고 본다. 나는 모든 페친께 정성을 다한다.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고 식의 차별은 있을 수 없다. 똑같이 대한다. 그래서 5000명을 계속 유지하는 지도 모르겠다. 5000명은 나의 최고 재산이.. 2018. 5. 18.
오풍연 칼럼방 어제 유료 칼럼방을 만들었다. 이름은 '오풍연 칼럼방'. 회원들만 볼 수 있는 비공개 밴드다. 월 회비는 1만원. 무엇보다 그만한 가치가 있어야 하는데 나도 매우 조심스럽다. 어제 하룻동안 88명이 가입해 주셨다. 굉장히 고마운 일이다. 요즘은 정보와 글이 넘쳐난다. 공짜로 줘도 읽지 않는 시대기이기도 하다. 그런데 돈까지 받는다니 의아해 할 수 있다. 내 칼럼이 그만한 가치가 있어야 한다. 인터넷 신문에 오풍연 칼럼을 올리는 순간 300~400명이 한꺼번에 들어온다는 데서 착안했다. 그런데 그 칼럼을 못쓰게 됐다. 독자들을 위해 무슨 방법이 없을까 궁리하던 차에 유료 칼럼방을 생각해 냈다. 차별화된 칼럼방을 만들고 싶었다. 금력과 권력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1인 독립매체. 그래서 유료 회원제를 해보기로.. 2018. 5. 17.
또 원점에 서다 내가 생각해도 다이내믹하게 사는 것 같다. 나보고 우스개 소리로 풍운아라고도 한다. 조금 변화무쌍하단다. 나 역시 즐기는 측면도 없지 않다. 어떤 일이든지 두려워하지 않기에 가능하다고 본다. 2012년 2월 사표를 내고 서울신문 사장에 도전할 때도 그랬다. 다들 미친 것 아니냐고도 했다. 멀쩡한 국장직을 던지고 뛰어들었으니 말이다. 그래도 후회하지 않는다. 비록 사장 꿈을 이루진 못했지만 돈으로 살 수 없는 경험을 했다. 그 바람에 대학 초빙교수도, 계약직 논설위원도, 이사도, 부사장도, 고문도 해봤다. 해보지 않고서는 어떤 자리인지 알 수 없다. 고문 3개 가운데 2개를 동시에 정리했다. 이제는 메디포럼 고문만 맡고 있다. 또 다른 잡과 기회를 보고 있다. "나는 할 수 있다" 내가 늘 강조하는 말이다.. 2018.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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