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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9

첫 출근 날 먼저 페친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덕분에 오늘 첫출근을 합니다. 회사를 그만둔지 40여일 만입니다. 저를 받아준 회사는 메디포럼이라는 천연물 신약개발 회사입니다. 항치매제, 항우울제를 개발 중입니다. 신약개발 뿐만 아니라 자궁경부암 진단시약도 제조판매하고 화장품과 원외탕전, 건강기능성 식품도 만듭니다. 성수역 근처에 본사가 있습니다. 제 직함은 고문. 주 이틀 근무합니다. 물론 파트론 고문도 계속 하구요. 메디포럼에는 월ㆍ수 출근할 예정입니다. 김찬규 대표님은 미국서 대학을 나와 영국 에딘버러 대학과 케임브리지 대학서 컴퓨터공학 석ㆍ박사를 했습니다. 메디포럼은 이제 3년된 회사입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8. 4. 5.
재취업의 길 나의 재취업 소식을 링크드인에도 이틀 연속 올렸다. 첫날 소식은 2만8000여명, 둘째 날 소식은 1만8000명이 각각 조회를 했다. 이는 취업이 쉽지 않다는 방증이다. 아울러 축하도 건네주었다. 내가 이같은 소식을 전한 것은 희망을 가지라는 메시지를 주기 위해서다. 포기하지 않으면 길은 있다. 그 길을 내가 찾아나서야 한다. 결코 남이 대신해 줄 수 없다. 내 나이 59살. 대부분 거들떠보지 않으려고 한다. 자연 나이의 벽은 의외로 높다. 70년대 생도 나이가 많다고 하는 판이다. 링크드인은 세계 최대 구직 사이트다. 그러다보니 더 관심을 갖는 것 같다. 여기서도 내 또래를 찾는 경우는 거의 없다. 나이의 벽을 스스로 무너뜨려야 한다. 그래야 기회라도 잡는다. 우리 사회의 분위기가 바뀌지 않는 한 중장.. 2018. 4. 4.
오풍연의 새벽 즐기기 요즘 새벽 걷기에 흠뻑 빠졌다. 다시 운동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매일 새벽 1~2시쯤 집에서 나간다. 구간은 두 코스. 8km 구간과 12km 구간. 서울 당산동 집을 출발해 목동교-오목교-신정교-오목교-목동교-양평교-양화교-한강합수부(오풍연 의자)-성산대교-선유도-양화대교-당산철교를 거쳐 돌아온다. 이 코스가 12km를 조금 넘는 구간이다. 여기서 신정교 구간을 빼면 8km 코스다. 이 시간엔 나 혼자다. 안양천, 한강 산책로를 통째로 전세내 걷는 기분이다. 아무도 없다. 이처럼 이른 시간에 나오는 사람이 없는 까닭이다. 나는 그것을 즐긴다. 집에 돌아와 냉수로 샤워를 한다. 기 맛도 최고. 보약이 따로 필요 없다. 운동보다 좋은 보약이 있을까. 운동을 적극 권유한다. 2018. 4. 3.
감사, 또 감사 어제 새벽 새 잡을 얻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다. 거기에 490명이 좋아요를 누르고, 176명은 댓글을 달아주셨다. 고맙지 않을 수 없다. 내 나이 59살. 그래서 더 격려를 해주셨는지도 모르겠다. 억세게 운이 좋다는 말씀도 함께 드린다. 나를 안써주면 그만이다. 2016년 10월 3일 기자생활 30년을 마감했다. 그리고 같은 달 31일부터 인생2막을 시작했다. 누군가 그랬다. "인생2막은 단기직이 많다"고. 나 역시 그랬다. 이번이 세 번째다. 그게 바깥세상이라고 생각한다. 자세는 시종일관 똑같다. 하루를 근무하더라도 최선을 다한다. 혹자는 살살 하라고도 충고한다. 그것은 나에게 있을 수 없다. 나에게 떳떳하기 위해서다. 대충은 금물. 새로 출근하는 곳에서도 모든 것을 쏟아부을 생각이다. 감사한 새벽이다. 2018.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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