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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9

지금처럼 나보고 이상주의자라고도 한다. 부인하지 않겠다. 현실성 없는 얘기를 늘어놓는 것처럼 비춰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맑은 물에는 고기도 모이지 않는다고 한다. 내가 추구하는 세상은 맑은 물과 같다. 투명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래서 나부터 솔직해지자고 다짐에 다짐을 한다. 페이스북에도 거의 있는 그대로를 올리는 이유다. 이상주의자는 융통성이 없다는 얘기도 듣는다. 원칙에 충실한 까닭이다. 한 번쯤 바꿔보라고도 한다. 하지만 그럴 생각이 없다. 만약 바꾼다면 지금까지의 나를 부정하는 꼴이 된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살 생각이다. 모든 것을 비운 만큼 걸림돌도 없다. 오풍연이 사는 방식이다. 2018. 4. 18.
사필귀정 "선생님은 남을 비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얘기도 종종 듣는다. 남을 비판하려면 자기 자신에게도 엄격해야 한다는 뜻이다. 무엇보다 정직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비판할 자격이 없다고 할까. 참 어려운 문제이기도 하다. 남을 비판하기는 쉽다. 하지만 자기의 허물은 잘 보이지 않는 법이다. 이번에 김기식이 그랬다. 그가 참여연대와 국회의원 활동을 할 때 남을 공격하는 데 앞장섰다. 김기식 하면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그런데 막상 자신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보통 국회의원보다 더 벗어난 행동을 했다. 그 결과는 낙마다. 자신은 알았을까. 이제 김경수가 남았다. 김경수에 대한 여론 역시 나쁘다. 어쨌든 댓글 의혹 사건에 연루됐다. 그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양심이 있다면. 2018. 4. 17.
고문만 두 곳 "직업이 고문입니까" 지인들이 우스개 소리로 던지는 말이다. 그럴만한 까닭도 있다. 현재 고문만 두 곳 맡고 있기 때문이다. 파트론과 메디포럼의 고문을 맡고 있다. 전혀 업종이 다른 회사다. 파트론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카메라 모듈과 안테나 등을 만든다. 삼성전자의 1차 벤더 중 가장 큰 규모다. 작년 2월부터 고문을 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아침에 내려간다. 본사는 화성 동탄에 있다. 최근 들어간 메디포럼은 신약 개발 회사다. 회사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전망은 밝다. 매주 월, 수 이틀 근무한다. 두 곳의 고문을 맡고 있음에 감사드린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고 노력한다. 나보고 에너자이저라고도 한다. 에너지가 넘친다는 뜻. 두 회사에 열정을 심고 싶다. 멋진 회사가 되도록. 2018. 4. 16.
오풍연 콘서트 어제 말씀드린 내용을 보다 상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합동콘서트 말씀을 드렸죠. 이 또한 제가 생각했던 바입니다. 그런 기회가 빨리 찾아왔다고 할까요. 이제부터는 나눔입니다. 제가 주 사흘 근무만 하게 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나머지 시간은 재능기부를 하든지, 봉사를 하고 싶습니다.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번 콘서트는 셋이 하지만 주로 제 얘기를 들려드릴 것 같습니다. 제가 함께 하기로 한 두 친구보다 경험이 조금 더 많다고 할까요. 어쨌든 모든 격식을 깨기로 했습니다. 저는 기성을 파괴합니다. 그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모색하기 위해서죠. 기존 틀에 얽매이면 재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죠. 이번 합동콘서트도 그렇습니다. 일단 셋이 해보자고 했습니다... 2018.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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