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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8

부지런한 새가 먹이를 먹는다죠 행복일기에 대한 수십개의 서평 중 공통되는 대목이 있다. 내가 부지런하다는 것. 일기 형식이다 보니 기상 시간도 자주 언급돼 있다. 그리고 눈을 뜨자마자 쓴 글들이다. 부지런하다는 것은 나도 부인하지 않는다. 우선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2시간 가량 늦게 일어난 것. 어제 저녁 회식을 하고 들어와 평소보다 두 시간 가량 늦게 잤다. 밤 11시쯤 눈을 붙였다. 그래서 새벽 3시 일어났다. 몇 시에 자든 4시간 수면을 한다. 나도 신기할 정도로 저절로 눈이 떠진다. 10년 정도 몸에 밴 까닭이다. 습관이 됐다고 할 수 있다. 새벽을 깨우는 남자. 내 특강의 맨 앞에 있는 것도 새벽이다. 새벽을 즐기라고 강조한다. 그러기 위해선 조금 일찍 일어나야 한다. 최소한 5시쯤 일어나야.. 2017. 2. 28.
그래도 희망을 갖자 법인 인가문제로 중소기업청과 연락하고 있다. 담당 사무관님이 어제 밤 11시 3분 이메일을 보내셨다. 아마 사무실에 나와 일을 하셨거나 집에서 자료를 본 뒤 메일을 보내신 것 같다. 공무원은 놀고 먹는다는 인식이 강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중기청과 일을 하면서 굉장히 열심히 한다는 인상을 받았다. 지난 번에는 토요일 저녁 메일을 보내 놀랐다. 휴일도 없이 일을 한다는 얘기다. 몇 달 동안 담당 사무관님이 3번이나 바뀌어 애를 먹고 있다. 사람마다 보는 잣대가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로선 입맛을 맞춰줄 수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 많은 기업인들이 하소연 하는 사정을 알 수 있을 것도 같다. 관청의 힘은 인허가권에서 나온다는 말도 있다. 휴넷에 들어와 비로소 체험하는 바다. 그래도 희망을 .. 2017. 2. 27.
글쓰기는 내 생명 요즘 서평 읽는 재미에 푹 빠졌다. 새벽에 일어나도 가장 먼저 서평부터 확인한다. 수십개를 읽은 것 같다.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다 읽는다. 그리고 페이스북에 공유하거나 소개한다. 정말 글을 잘 쓴다. 작가인 체 하는 나보다 훨씬 낫다. 솔직히 나는 글재주가 별로 없다. 미사여구도 쓸 줄 모르고, 문장이 화려하지도 않다. 있는 그대로를 옮기기 때문이다. 멀리 바다 건너 살고 계신 페친께서도 페북에 서평을 올리셨다. 감동 그 자체다. 그 정성이 대단하다. 주문이 번거로워서 그만둘 법도 한데 말이다. 딱 한 분 아는 분을 만났다. 경주 양북교회 황규환 목사님. 나보다 한 살 아래. 나를 한 번 만난 적이 있기에 서평도 더욱 리얼하다. 이런 분들이 있는 한 글쓰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터. 나의 자양분이기도 하다.. 2017. 2. 26.
조기 퇴근 물론 좋죠 휴넷의 기업문화를 몇 차례 자랑한 적이 있다. 금요일 조기 퇴근제도 그 중의 하나다. 매주 금요일은 한 시간 일찍 출근하고, 한 시간 먼저 퇴근한다. 오전 8시 출근, 오후 5시 퇴근이다. 아침엔 혁신아카데미를 한다. 외부 유명강사 등을 초청해 전직원이 강의를 듣는 것. 사내 교육인 셈이다. 지금까지 400회 이상 했다. 정부 차원에서도 금요일 조기 퇴근제를 시행하려는 움직임이다. 직원들에겐 휴식을 더 주고, 소비도 진작시키려는 의도에서다. 그래서 나는 휴넷수다방에 한 가지를 제안했다. 휴넷은 이참에 7시 출근, 오후 4시 퇴근은 어떻겠느냐고 물었다. 사실 오후 5시 퇴근도 좋지만 큰 도움은 못 되는 것 같기도 했다. 기왕 조기 퇴근을 실시하려면 두 시간 정도 당기는 게 좋을 듯싶다. 일본은 어제 첫 프.. 2017.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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