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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중앙대병원이 해냈다 안녕하십니까? 퇴원은 잘 하셨는지요. 약 복용은 잘하고 계시는지요. 불편한 곳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십시요. 건강을 기원합니다. 중앙대학교병원 병원장 오늘 받은 메시지다. 나를 그토록 괴롭히던 통증을 고쳐준 곳은 중앙대병원이다. 지난 8일 퇴원한 이후 사흘 지났는데 통증의 90%는 잡은 느낌이다. 일상 생활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딴 세상을 맞이한 느낌이라고 할까. 나 스스로는 인생 3막이 시작됐다고 여긴다. 어제부터 새벽 운동을 재개했다. 예전 걸을 때 황홀하다고 했는데 그 기분이다. 많은 분들과 통화를 했다. 내 밝은 목소리를 듣고 함께 기뻐하신다. 3차병원(대학병원급) 예찬론도 폈다. 웬만하면 대형 병원을 이용하라는 얘기다. 나는 이번에 절실히 느꼈다. 중앙대병원 의료진께 거듭 감사함을 전한다. 2022. 11. 11.
문재인의 평산개와 박지원의 진돗개 진돌이와 진순이 진돌이와 진순이가 독천 칠송정으로 이사온 사연을 아시나요? 박지원 전 국정원장님이 임기를 마칠 무렵에 2년 넘게 기르던 진돌 진순이를 아파트로 데리고 갈수가 없어 고민을 하셨습니다. 독천 칠송정은 잔디밭도 넓고 산책 시키기도, 주변환경도 좋으니 맡아서 키울 수 있겠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개를 한번도 키워 본적이 없어 겁도 났지만 내가 돌봐야 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습니다. 원장님이 애지중지 아끼던 녀석들인데 다른곳으로 가면 혹시라도 잘못 될 수 있다는 상상을 하니 아찔 하더군요. 그렇게 진돌 진순이는 원장님이 퇴임 하시던 날 독천 칠송정으로 이사를 왔답니다. 이번 주말이면 딱 6개월이 되네요. 날마다 밥주고 물 갈아주고 대소변 산책을 시켜야 하기 때문에 주말 여행도 포기한지 오래됩니다. 그.. 2022. 11. 9.
원인 없는 통증서 해방되고 싶습니까 솟아날 구멍은 있는 것 같았다. 며칠 전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병은 소문내라고 했지만, 왠지 꺼려지는 게 그것이기도 하다. 주변 사람들이 침소봉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쉬쉬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나는 자초지종을 밝혔다. 그랬더니 전국에서 많은 페친들이 격려와 함께 좋은 정보도 주셨다. 그것을 다 메모해 놓았다. 그렇지 않으면 잊어버린다. 당장 세 분의 정보를 채택해 바로 실천에 들어갔다. 대전고 선배이기도 한 이강렬 전 국민일보 편집국장님이 나와 유사한 사례로 고생했던 분이 완쾌됐다며 그 분의 연락처를 알려주셨다. 즉시 연락을 드렸다. 매일 아침 1만보씩 걸은 결과 지금은 누구보다 건강한 삶을 누리고 있다는 메시지를 받은 바로 그 분이다. 걷기는 나도 작정한 바라 더 .. 2022. 10. 12.
시간표대로 살자 지인과 오래만에 통화를 했다. 전화도 그렇다. 오랫동안 연락 없이 지내면 먼저 전화하는 게 어색해진다. 그래서 전화도 자주 연락하는 사람하고만 하게 된다. 사람을 좋아하는 나 역시 예외가 아니다. 일주일치 통화내역을 살펴보면 1주일에 서너번 연락하는 사람도 4~5명에 불과하다. 사람 목소리도 듣기 어려운 세상이 됐다고 할까. 통화보다는 톡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과 무관치 않다. 나는 내가 먼저 전화를 거는 편이다. 오늘 통화한 지인과도 그랬다. 어떻게 지내느냐고 물었다. 그는 아주 현명한 사람이다. 루틴하게 산다고 했다. 그래도 바쁘다고 했다. 따로 잡은 없었다. 대신 일주일에 사흘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이틀은 아파트 근처 산에 오른다고 했다. 주말은 쉰다고 했다. 그는 건강에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 2022.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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