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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식 소방관 끝내 돌아오지 못 했다 얼마나 무서웠을까. 불길을 뚫고 나올 엄두가 나지 않았을 게다. 결국 죽음을 맞았다. 고 김동식 소방관 얘기다. 온 국민이 돌아오기를 바랐지만 끝내 주검으로 발견됐다. 애석하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우선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들에게도 심심한 애도를 건넨다. 김 소방관은 자기 직무에 충실하다가 먼저 갔다. 작은 영웅이라고 할 수 있었다. 구조대장인 김 소방관은 지난 17일 화재 진압 도중 실종된 뒤 48시간 동안이나 어둠 속에 갇혀 있다 19일 낮 12시 10분쯤 주검이 되어 동료들 품으로 돌아왔다. 그는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불이 난지 2시간 40여분 만인 17일 오전 8시 19분쯤 큰 불길이 잡히면서 화마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진 뒤인 오전 11시 20분쯤 동료 4명과 함께 인명 검색을 위.. 2021. 6. 20.
장성철 소장 폭로, 뭔가 냄새가 난다 윤석열을 비판하는 것은 자유다. 특히 대권주자는 철두철미하게 검증받아야 한다. 누구든지 비판을 피해갈 수는 없다. 물론 윤석열도 예외는 아니다. 윤석열 자신도 그것을 모를 리 없을 터. 거기에 대한 준비나 대비도 해왔을 것으로 본다. 윤석열에 대한 마타도어도 많은 것 같다. 그를 대권주자에서 끌어내리기 위함은 물론이다. 이른바 보수성향이라고 하는 사람까지 그 같은 주장을 하고 나왔다. 보수진영 정치평론가로 불리는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이 그렇다. 방송에도 자주 얼굴을 비춘다. 나는 장 소장을 그다지 평가하지도, 신뢰하지도 않는다. 평론가라고 하기에 부끄러울 정도다. 그는 1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처가 관련 의혹이 정리된 파일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자기가 엄청난 것을 쥐고 있는 양 말했다.. 2021. 6. 20.
최재형이 대선 출마하면 박지원도 못할 이유 없다 현직 감사원장이 대선에 출마하는 일이 벌어질 듯 하다. 아니 그렇다고 보아야 한다. 최재형 감사원장은 18일 열린 국회 법사위에서 그 같은 뜻을 시사했다.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단다. 나올 생각이 없다면 그 자리서 안 나온다고 했을 터. 이제 최재형의 출마를 의심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니 말이다. 정치권도 그의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이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 법에 저촉되지 않는 한 누구든지 피선거권이 있다. 대통령도 출마할 수 있고, 국회의원도 나올 수 있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이고, 출마의 자유도 있다. 최재형이라고 안 될 이유는 없다. 선거일 석달 전에 사퇴하면 된다. 공직선거법이 그렇다. 권력기관장이라 안 된다는 예외 조항도 없다. 따라서 최재형이 출마하는 데 딴지를 걸기도 그렇다. 윤석.. 2021. 6. 19.
민주당 경선연기 정면충돌, 송영길 리더십 첫 시험대 올랐다 "집권 여당에서 오직 특정인, 특정 계파의 이익만을 위해 당헌을 견강부회 식으로 왜곡 해석해 경선을 연기하자며 의총 소집 연판장이나 돌리는 행태를 보며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대선에 실패해도 나만 살면 된다는 탐욕적 이기심의 끝이 어딘지 걱정된다" 이재명계의 좌장이라고 할 수 있는 정성호 의원이 지난 17일 낸 입장문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당초 18일 경선연기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었다. 그러자 이낙연 정세균계 의원들이 들고 일어나 의총 소집을 요구한 것. 당헌당규에 따라 9월 초로 결정되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실력행사에 나섰던 셈이다. 송영길 대표도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더 의견을 듣겠다고 한다. 송 대표의 리더십도 시험대에 올랐다. 어떤 결정을 내리든 후폭풍이 예상된다. 정세균 이낙연계가 들고 .. 2021.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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