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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92

바이든 미 대통령 공식 방한, 첫 일정은 삼성전자 방문이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오후 우리나라에 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지 열흘 만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일본 방문에 앞서 이뤄졌다. 통상적으로 미국 대통령이 두 나라를 방문할 때는 일본을 먼저 방문한 뒤 한국을 들렀었다. 여기에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한국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바이든의 한일 방문은 경제와 안보에 초점이 맞춰졌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함은 물론이다. 이날 바이든의 첫 일정은 삼성전자 평택공장 방문이었다. 전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전파를 탔다. 그러지 않아도 세계적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는데 바이든이 이 공장을 직접 찾음으로써 거둔 홍보효과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윤 대통령과 바이든을 바로 안내한 이유이기도 하다. 두 정.. 2022. 5. 21.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떠나보내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떠나가는 모습은 아름다웠다. 투수가 9회말까지 완투를 하고, 마운드를 내려오는 것 같았다. 그는 전국민으로부터 믿음과 사랑을 받았다. 헌신적으로 일을 했기 때문이다. 정 청장이 있었기에 한국은 코로나를 잘 선방했다고 할 수 있다. 먼저 그 같은 노고에 감사드린다. 정 청장의 업적에 대해 일부 폄하하는 정치권이나 사람도 있지만 다수 국민은 그렇지 않다. 정 청장은 17일 마지막 날까지도 국회에 나와 임무를 다했다. 그리고 오후에 오송으로 다시 내려가 비공개 이임식을 갖고 청사를 떠났다. 그가 정들었던 곳이다. 정 청장은 2017년 7월부터 질병관리본부장을 맡아 '방역 사령관' 역할을 했다. 본부장으로 코로나19를 마주친 뒤 2020년 9월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된 뒤에는 초.. 2022. 5. 18.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석탄일 사면 기대한다 다음 달 8일이 부처님오신날이다. 보통 정권마다 석가탄신일 사면을 해왔다. 문재인 정부의 임기는 그 다음 날인 9일까지다. 따라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석탄일을 기해 사면을 할지 주목된다. 임기 말이라 부담은 될 게다. 하지만 분위기도 익었다고 생각한다. 사면을 못할 이유가 없다는 얘기다. 재계도 지난 2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기업인에 대한 사면을 요청한 바 있다. 나는 앞서도 이 부회장에 대한 사면을 촉구한 적이 있다. 무엇보다 삼성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해서다. 반도체 산업만 한국 전체 수출액의 20%를 차지한다. 거의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부회장의 발이 묶여 있어 제 때 투자를 하지 못 하거나, M&A를 못 하고 있는 실정이다. 삼성으로서도 큰 손해일 뿐만 아.. 2022. 4. 27.
바깥에서는 마스크를 벗어도 되지 않을까 13일 현재 우리나라 누적 확진자는 1583만644명이다. 국민 3명 가운데 1명은 코로나에 걸렸다는 얘기이다. 때문인지 코로나에 확진됐다고 해도 그다지 신경을 안 쓴다. 걸린 사람도 그렇고, 주변에서도 그렇다. 지금까지 전체 사망자는 2만34명에 불과하다. 모임에 가서 얘기를 하다보면 코로나에 안 걸린 사람이 더 적은 경우를 흔히 본다. 한국에서 풍토병이라고 하는 이유다. 코로나가 일상도 바꿔 놓았다. 마스크 착용이 대표적이다. 전세계가 마스크를 쓰고 있다. 외신 사진에 따르면 유럽이나 미국 등은 대부분 마스크를 벗었다. 그러나 한국은 말이 없다. 외출을 할 때도 마스크를 꼭 쓰라고 권유한다.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마스크를 쓸 필요가 있다고 본다. 좁은 공간에서 감염될 확률이 적지 .. 2022.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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