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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92

한국 코로나 백신 접종률 92위, 뭐라고 할 건가 코로나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다. 요즘은 600~700명대를 오르내린다. 국민들도 많이 지친 느낌이다.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이 예전만 못 하다. 걸리면 말지 하는 심리도 있는 듯 하다. 방법은 딱 하나. 백신 접종률을 높여 집단 면역을 형성해야 하는데 그렇지도 못한 상황이다. 한국의 접종률은 세계 꼴찌에 가깝다.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러고도 K방역을 얘기할 수 있는가. 창피한 일이다. 뉴욕타임스(NYT)가 날마다 집계하는 ‘전 세계 백신 접종 추적’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17일 현재 인구 100명당 3명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추산할 수 있는 126개국 중 92위권 수준이다. 2회 이상 접종한 완전접종률은 0.1%다. 한국보다 접종속도가 느린 뉴질랜드(2.2명)와 페루(2.1명)도 완전.. 2021. 4. 19.
이재용 부회장 사면 건의, 나름 이유가 있다 지금 세계는 반도체 패권전쟁에 돌입했다. 반도체가 첨단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날로 커지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이 반도체 산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분야에서 앞서가야 산업을 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이 한국은 반도체 사업 분야 만큼은 다른 나라에 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사정이 그리 녹록한 것만도 아니다. 한 눈을 팔면 바로 추월을 당할 수 있다. 반도체 산업은 하루 아침에 일으켜 세울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꾸준한 투자와 연구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 세계 각 나라는 서로 눈치를 보면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리의 강력한 경쟁 상대는 미국 대만 중국 일본 등이다. 자본과 기술력을 함께 갖춘 나라들이다. 모두 대규모 투자를 통해 선두를 굳히려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 2021. 4. 17.
배터리 전쟁, 결국 LG가 SK에 승리했다 LG와 SK가 배터리 분쟁을 끝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시한을 하루 앞두고 극적 합의에 이르는 것. 다행이 아닐 수 없다. 대부분 합의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과 한국서 그런 압력도 있었다. 두 기업 또한 막대한 소송 비용 등이 부담이 됐을 터. 따라서 얼마에 합의하느냐가 관심사였다. 최종 합의금은 2조원. SK가 LG에 주는 돈이다. 당초는 SK는 1조원, LG는 3조원을 각각 주장했었다. 무엇보다 미국 측에서 두 기업에 압력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산업을 위해서 그랬다. 바이든 대통령이 배터리 분쟁 합의를 "미국 노동자와 자동차 산업의 승리"라고 평가한 데서도 알 수 있다. 미국은 결과적으로 일자리도 얻고, 배터리의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했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국익을 위해서.. 2021. 4. 12.
영원한 라이벌 신세계와 롯데 롯데와 신세계는 업종 곳곳에서 부딪치고 있다. 백화점과 마트가 대표적이다. 백화점은 롯데가 조금 앞서 있고, 마트 부분은 신세계가 1등이다. 둘은 오랫동안 경쟁을 해왔다. 유통가의 자존심을 건 싸움이라고 할까. 요즘 롯데는 굉장히 어렵다. 코로나 타격을 가장 크게 입은 기업이기도 하다. 그룹 전체가 우울하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이 같은 롯데에 라이벌 기업의 총수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기름을 부었다. 롯데를 무시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 롯데의 자존심도 건드렸다. 솔직히 말해 롯데는 당해도 할 말이 없게 됐다. 현재는 무엇 하나 내세울 만한 게 없다. 국내 최고층 빌딩인 롯데타워 밖에 없다고 할까. 무엇보다 롯데는 자존심을 회복해야 한다. 정 부회장의 얘기를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다. 정 부회장은 30.. 2021.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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