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경제92

쿠팡 김범석 창업자 문제 있다 쿠팡을 혁신기업으로 평가한 바 있다. 기업 이미지도 비교적 좋았다. 아이디어 하나로 일으킨 기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그 같은 평가를 접어야 할 것 같기도 하다. 창업자인 김범석의 석연치 않은 행동 때문이다. 한국에서의 경영은 사실상 손을 떼겠다고 한다.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얘기와 다름 없다. 국내에서 무슨 일이 터져도 김범석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는 구조다. 그 출발점은 지난 17일이다. 이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한 날이기도 하다. 그날 공교롭게도 김범석이 쿠팡 이사회 의장직을 사퇴한다는 발표가 나왔다. 물론 두 사안은 직접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의장직 사퇴 발표는 그날 했지만 실제 사퇴는 지난달 31일 이뤄졌다는 게 쿠팡 측 해명이다. 오비이락이라고 할 수 있었다.. 2021. 6. 21.
카카오 시총 3위도 멀지 않았다 어느 누구도 다음카카오가 네이버를 따라잡으리라고 생각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어제 장중 한때나마 카카오가 네이버를 제치고 시총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것 역시 기적에 가깝다. 하지만 멀지않아 카카오가 네이버를 완전히 제칠 가능성이 크다. 카카오의 성장성이 네이버보다 더 큰 까닭이다. 영원한 왕좌는 없다던가. 지금 네이버가 그런 처지다. 기업은 항상 도전에 직면한다. 또 잠시 한 눈을 팔면 그 자리를 빼앗기기 일쑤다. 사실 카카오는 네이버와 비교 대상이 못 된다고 판단했다. 올 초만 해도 그랬다. 시총 차이도 많이 났다. 따라오려면 적어도 몇 년이 걸릴 것으로 보았다. 올들어 카카오의 기세는 무서웠다. 거침이 없었다. 하는 사업마다 휘파람을 불었다. 코로나의 영향도 받지 않았다. 카카오의 사업이 코로나.. 2021. 6. 15.
이재명이 임자(윤희숙) 제대로 만났다 이재명이 참 못 났다. 지금까지 벌어 놓은 것을 다 까먹을지도 모르겠다. 임자를 제대로 만난 탓이다. 기본소득에 대한 공부를 철저히 하지 않고 내세웠다가 망신을 자초하고 있다. 이제는 거둬들이기도 어렵게 됐다. 그냥 밀고갈 태세. 그럴수록 더 꼬이는데도 말이다. 이재명의 천적은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다. 윤희숙이 이재명보다 몇 수 위다. 이재명이 윤희숙을 과외 선생으로 모시고 기본소득에 대한 개념부터 다시 공부를 해라. 그래야 명함이라도 내밀 수 있을 것 같다. 이재명은 원래 깊이가 없다. 얕은 지식으로 버티려다 바닥을 보였다고 할까. 이재명의 한계다. 2021. 6. 8.
네이버 직원 극단적 선택에 대한 단상! 네이버에 다닌다고 하면 다들 부러워 한다. 한국에서 네이버는 최고의 직장으로 꼽히기도 한다. 대학생들이 가장 들어가고 싶어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보수가 많고, 스톡옵션 등 대우가 좋은 까닭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말 못할 사연들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 네이버 직원의 극단적 선택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얼마 전 네이버 직원의 죽음 소식을 접했다. 거의 모든 언론들이 크게 다뤘다. 나도 왜 죽었을까 의구심을 갖고 지켜 보았다. 결국 회사가 그를 죽음으로 몰아갔다는 노조 측의 주장에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다. 사람을 잡는 회사가 되면 안 된다. 네이버 뿐만 아니라 IT 기업 대부분이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 일변도라서 그렇다. 지나친 업무지시로 인한 야간·휴일 가릴 .. 2021. 6. 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