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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92

자동차의 미래는 전기차에 달려 있다 “자동차 산업의 미래는 전기차다. (내연기관차 시대로) 되돌아갈 수는 없다. 지금 중국이 이 경주에서 앞서고 있다. 거침없이 나가고 있다. 사실이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최대 규모의 전기차 시장이고 그 핵심 요소는 배터리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각) 미시간주 디어본의 포드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 말이다. 전기자동차 산업의 현재를 정확히 짚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미국에만 해당되는 게 아니다. 전세계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읽게 해준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그렇다. 전세계는 전기차 분야에 모두 몰두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일 수 없다. 다행히 현대기아차는 이 분야서 뒤처지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바이든이 얘기한 것처럼 중국의 질주가 무섭다. 곧 있을 한미정상회담에서도.. 2021. 5. 20.
이재용 사면해도 된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사면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많다. 재계가 그것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 사실 한국에서 삼성을 따로 떼어놓고 얘기할 수 없을 정도다. 삼성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한국이 삼성의 발목을 잡는 게 아니라, 삼성이 여차하면 한국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도 할 수 있겠다. 어쨌든 지금 한국과 삼성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언론도 99%는 이 부회장에 대한 선처를 요구한다고 할 수 있다. 거기에는 나름 이유가 있다. 특히 메이저 언론은 삼성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 삼성으로부터 받는 광고비가 절대적인 까닭이다. 마이너 언론이나 인터넷신문 등도 예외가 아니다. 드러내 놓고 삼성을 비판하는 언론을 찾아보기 어렵다. 그것 역시 정상은 아니다. 삼성의 잘잘.. 2021. 5. 19.
김형연 변호사 선임, 삼성답지 못 했다 지금 삼성의 최대 현안은 뭘까. 그것은 말을 하지 않아도 다 아는 사실이다. 하루라도 빨리 이재용 부회장을 빼내는 것. 사면이 가장 빠르고, 그 다음은 가석방이다. 일반 가석방은 형기를 3분의 2정도 채워야 하니까 기대하기 어렵다. 이 부회장의 만기 출소일은 내년 7월이다. 따라서 삼성도 사면을 위해 백방으로 뛸 게다. 그런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고 있는 것도 맞다. 그런데 사달이 났다. 변호인단에 청와대 법무비서관 출신 김형연 변호사가 합류한 것. 지난 2월 선임됐다고 한다. 법무비서관은 사면을 다루는 자리이기도 하다. 전관예우를 바랐을까. 아니라고 해도 누가 믿겠는가. 사면은 대통령 고유 권한이다. 김 변호사를 선임한 데도 그것을 바라지 않았다면 거짓말 일 터. 이는 삼성의 패착으로 돌아오고 있다. 마.. 2021. 5. 13.
이건희의 '사회 공헌' 더욱 빛났다 삼성다웠다. 구질구질하지 않았다. 그게 고(故) 이건희 회장의 뜻일 게다. 세금을 덜 내기 위한 편법도 쓰지 않았다. 세계서 상속세를 가장 많이 내는 경우라고 한다. 외신들도 앞다퉈 보도했다. 삼성은 고인의 유지를 그대로 실천했다.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유가족들이 동의했기 때문이다. 이 회장이 평생 애지중지 했던 미술품도 국가에 기증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박수를 보낸다. “사회에 공헌하라” 이건희의 경영철학이었다. 이는 사후에 더욱 빛이 났다. 이건회 회장 유가족은 28일 감염병 예방과 어린이 암환자 치료, 미술품 기증을 포함하는 4조원대 기부 계획을 밝혔다. 또 이 회장이 남긴 재산은 26조원대로 파악됐다. 유가족은 이 가운데 12조원을 상속세로 납부할 계획이다. 유가족은 오는 2026년까지 5년.. 2021.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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