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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1

왜 五豊인가 중년들의 반란이다. 五豊연구소를 두고 하는 말이다. 우리 모임은 55~64세 남성이 가장 많다. 전체 멤버의 3분의 1 가량 된다. 베이비부머 세대도 여기에 들어 있다. 이분들이 정말 열심히 한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니다. 그냥 자발적으로 한다. 시켜서 하면 흥이 안 난다. 나 역시 권유나 강요를 하지 않는다. 노는 마당만 만들었을 뿐이다. 우리 연구소에서는 모두 계급장을 떼고 논다. 잘난 사람도, 못난 사람도 없다. 모두 형제요, 친구 같다. 나는 장담한다. 작은 역사라도 쓸 것이라고. 2017. 12. 3.
불쌍한 사람들 요즘 사람 얘기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기자생활 30년 할 때와 그 이후는 많이 다릅니다. 환경이 바뀌었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겠죠. 저는 어떤 사람이든지 믿고, 좋게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아니다 싶은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그들 스스로가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안 보려고 해도 보여주니까 어쩔 수 없이 봅니다.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이 세상에 자기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제 눈의 잣대로 남을 볼 수 밖에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려면 어떡해야 하겠습니까. 자기 눈도 정화를 해야 되겠죠. 무엇보다 정확해야 합니다. 옳고 그름을 판단할 줄 알아야죠. 믿었던 사람도 실망을 줍니다. 그것이 인생사이겠죠. 저는 오히려 그런 사람들이 불쌍합니다. 제가 만든 五豊연구소에는 그런 사람들이 없을 것으로.. 2017. 12. 2.
정직을 추구하는 YD 올해도 딱 한 달 남았다. 12월 첫날이다. 내 인생에서 큰 변환점을 그린 해이기도 하다. 올 한 해만 본다. 휴넷에서 10개월 18일 근무했다. 9월 18일 그만뒀기 때문이다. 그리고 9월 20일부터 와이디생명과학 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30년간 기자생활을 한 내가 바이오 벤처에 올지는 꿈에도 생각 못했다. 이래서 사람 일은 알 수 없다고 했던가. 휴넷이 정적인 회사라면, 와이디생명과학은 회사 이름에 나와 있는 것처럼 에너제틱하다. 무언가 만들고 개발해야 한다. 그래야만 회사가 생존할 수 있다. 나도 그렇지만 모든 직원들의 각오가 대단하다. 죽기 아니면 살기로 매달리고 있다. 오로지 개발이다. 이진우 대표님은 자다가 꿈도 꾼다고 했다. 다음 주 토요일(9일)에는 주주들을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도 한다.. 2017.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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