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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사람들

by 남자의 속마음 2017.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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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 얘기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기자생활 30년 할 때와 그 이후는 많이 다릅니다.
환경이 바뀌었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겠죠.
저는 어떤 사람이든지 믿고, 좋게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아니다 싶은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그들 스스로가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안 보려고 해도 보여주니까 어쩔 수 없이 봅니다.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이 세상에 자기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제 눈의 잣대로 남을 볼 수 밖에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려면 어떡해야 하겠습니까.
자기 눈도 정화를 해야 되겠죠.
무엇보다 정확해야 합니다.
옳고 그름을 판단할 줄 알아야죠.
믿었던 사람도 실망을 줍니다.
그것이 인생사이겠죠.
저는 오히려 그런 사람들이 불쌍합니다.
제가 만든 五豊연구소에는 그런 사람들이 없을 것으로 봅니다.
왜냐하면 그들 모두를 사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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