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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9

오풍연 인생연구소 오풍연 인생연구소. 많은 사람들이 웃을 것 같다. 지가 뭔데 인생을 논한다고. 물론 웃자고 지은 작명이다. 그러나 그 꿈이 이루어질지도 모른다. 나는 항상 바라던대로 일이 되어 왔다. 이 또한 감사한 일이다. 인생을 거창할 게 볼 것도 아니다. 너와 나의 삶이 바로 인생이다. 유명 인사들은 자기 과시욕이 좀 있다. 분야의 대가인양 뽐낸다. 그런 사람들은 존경을 받지 못한다. 보다 겸손해야 한다. 인생연구소는 누구든지 차릴 수 있다. 개인의 전유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만약 인생연구소를 차린다면 사랑방 역할을 할 듯하다. 인생은 살만한 가치가 있다. 그 인생을 아름답게 가꾸는 것은 자기 몫이다. 무엇보다 고마워할 줄 알아야 한다.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연다. 2017. 9. 9.
사드 사드. 참 어려운 문제다. 결국 6기가 모두 배치 완료됐다.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뜨거운 감자가 됐다. 중국의 반발은 더 강해질 터. 외교로 푸는 데도 한계가 있다. 한중관계의 험난함을 예고한다. 나는 외교안보담당 논설위원을 할 때 사드 반입을 찬성했었다. 안보를 위해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결과가 너무 가혹하다. 우리 기업들은 말도 못한 채 끙끙 앓고 있다. 중국 시장이 급격히 무너져서다. 앞으로 나아질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중국 사업을 접어야 할지도 모른다. 경제적 손실은 가늠하기조차 어렵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시장이다. 그 시장에서 밀려난다고 생각해 보라. 눈앞이 깜깜하다. 아마 기업 오너들은 잠도 못잘 것이다. 어떻게든 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 1차적으론 정부 여당의 몫이다.. 2017. 9. 8.
건강검진 꼭 해야 내가 주례사를 할 때 당부하는 게 있다. 부부의 건강과 부모님의 건강. 이를 위해 1년에 한 번씩 꼭 종합건강검진을 받으라고 얘기한다. 건강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아직도 제일 무서운 것은 암이다. 건강검진만 꼬박꼬박 받아도 암을 예방할 수 있다. 미리 발견할 수 있다는 뜻이다. 어느 병원을 가든 상관 없다. 검진은 사람보다 기계가 한다. 판독만 잘 하면 되는 것이다. 건강검진을 강조하는 이유는 어머니의 죽음에서 유래한다고 할 수 있다. 어머니는 2006년 8월 신장암 선고를 받았다. 그때 이미 말기였다. 어느 정도 전이가 된 상태였고, 손을 쓸 수 없었다. 결국 투병 끝에 2008년 12월 조용히 숨을 거두셨다. 어머니가 암 선고를 받을 때까지 우리 다섯 형제 누구하나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가서 .. 2017. 9. 7.
때론 늦잠도 보통 초저녁에 자는데 어제는 자정까지 잠이 안와 뒤척였다. 나에겐 아주 드문 일이다. 겨우 잠이 들었던 것 같다. 오늘은 5시 기상. 늦잠을 잤다. 이런 날은 새벽운동을 나가지 않는다. 적어도 4시에 일어나야 운동을 나갈 수 있다. 4시에 일어나도 운동시간을 단축한다. 나의 생체리듬은 거의 일정하다. 저녁 9~10시 취침, 새벽 1~2시 기상, 3~4시 운동출발, 5시~5시30분 집으로 복귀. 이틀을 벗어나면 오히려 몸이 무겁다. 오늘은 서울신문에서 데리고 있던 후배가 찾아오기로 했다. 종종 만나는 친구다. 구로동으로 오곤 첫 방문. 10개월만에 만나는 셈이다. 여의도에 있을 땐 자주 봤었다. 구로동은 아무래도 외진 곳이라 누굴 초대하기도 좀 그렇다. 그러나 언제든지 방문을 환영한다. 사람 사는 곳에는 .. 2017.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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