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3010 스트레스 푸는 법 스트레스를 푸는 데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가장 미련한 짓은 폭음. 몸이 축나고 정신도 더 흐릿해진다. 그것을 알면서 술을 찾곤 한다. 자기만의 비법을 터득하는 것이 좋다. 그냥 품고 있으면 병이 되는 것 또한 스트레스다. 어떻게든 풀어야 한다. 또 빠를수록 좋다. “속이 후련하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가슴속에 응어리졌던 것을 풀었을 때 튀어 나온다. 그러려면 누군가 상대방이 있어야 한다. 혼자 하소연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도 장점이다. 고민해결사라고 할까. 인내심을 가진 사람만이 가능하다. 하소연을 끝까지 듣기 위해 꼭 필요한 대목이다. 상대방이 말하는 도중 끊으면 안 된다. 이런 경우 되레 상처를 더해 준다. 시골 친구가 어렵사리 말을 꺼냈다. 가정 문제였다. 늦장가.. 2009. 12. 23. 누굴 원망하리오 지난 12월 1일 서울신문에 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 처음 간판은 '기자와 성경 읽기', 이후 '사람 사는 맛'으로 바꿨습니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독자(?)분과의 의리를 생각해서 간판을 생각했지요. 그러나 성경은 딱딱합니다. 저 또한 끝가지 읽는 데 인내심을 필요로 했습니다. 그것을 네티즌들께 강요(?)하는 게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독자분께도 양해를 구했습니다. 블로그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들어왔습니다. 누군가 "색 다른게 있어야 한다."는 얘기만 들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인기를 말한 것 같았어요. 실제로 랭킹이 매겨지는 것을 알았습니다. 전체, 분야별, 오늘 순위가 나오더군요. 누군들 앞서거는 것을 좋아하지 않겠습니까. 여기서 한 가지 발견을 했습니다. 진실이 묻혀질 수도 있다는 점 입.. 2009. 12. 22. 종교에 대해 인간은 나약한 존재다. 무엇인가에 의존하고 싶어한다. 자신보다 그 이상을 추구하는 심리도 작용하는 듯하다. 그래서 나온 게 신(神)이 아닐까. 유신론의 출발점이다. 신은 전지전능하다. 보통 인간과 차별성이 있어야 되기 때문이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지만 솔직히 무신론에 가깝다. 아직 종교를 갖고 있지 않은 이유다. 그러나 종교를 폄하할 생각은 조금도 없다. 마음의 안식처를 찾을 수만 있다면 되레 권장해야 한다. 내가 믿지 않는다고, 남을 탓하면 안 된다. 가정에서도 이를 두고 불화가 생긴다. 특히 제사 때문에 옥신각신하는 경우가 많다. 조금씩 양보하면 될텐데 교리를 내세우다 보면 접점을 못찾는다. 사소한 것을 가지고 다툰다면 진정한 신자가 아니다.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가끔 절을 찾는다. 아내의 권유에.. 2009. 12. 22. 초심을 잃지 말자 모든 일에는 처음과 끝이 있다. 유식한 말로 유시유종(有始有終)이라고도 한다.처음과 끝이 한결같기란 어렵다. 사람의 말과 행동은 쉽사리 변하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스스로 변하지 않으려고 다짐해야 된다. “초심으로 돌아가라.”는 말을 흔히 듣고, 쓰기도 한다. 자신이 들을 때는 쓴소리로 들리고, 남에게 할 때는 마음을 담는다. 인간은 자기본위로 재단하기 때문에 그렇다. 나만은 “그렇지 않다.”고 얘기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진정성이 없다고 본다. 솔직함을 결여한 까닭이다. 남을 의식하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다. 그렇다면 타인에게 평가받는 것이 맞다. 나는 어떻게 살아왔나. 자문해 본다. 정말 초심을 잃지 않고 살아 왔을까. 노력은 했지.. 2009. 12. 21. 이전 1 ··· 741 742 743 744 745 746 747 ··· 75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