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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일 서울신문에 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 처음 간판은 '기자와 성경 읽기', 이후 '사람 사는 맛'으로 바꿨습니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독자(?)분과의 의리를 생각해서 간판을 생각했지요. 그러나 성경은 딱딱합니다. 저 또한 끝가지 읽는 데 인내심을 필요로 했습니다. 그것을 네티즌들께 강요(?)하는 게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독자분께도 양해를 구했습니다.
블로그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들어왔습니다. 누군가 "색 다른게 있어야 한다."는 얘기만 들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인기를 말한 것 같았어요. 실제로 랭킹이 매겨지는 것을 알았습니다. 전체, 분야별, 오늘 순위가 나오더군요. 누군들 앞서거는 것을 좋아하지 않겠습니까.
여기서 한 가지 발견을 했습니다. 진실이 묻혀질 수도 있다는 점 입니다. 모두들 나는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블로그 초보가 문제를 제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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