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초심을 잃지 말자

by 남자의 속마음 2009. 12. 21.
반응형



모든 일에는 처음과 끝이 있다. 유식한 말로 유시유종(有始有終)이라고도 한다.처음과 끝이 한결같기란 어렵다. 사람의 말과 행동은 쉽사리 변하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스스로 변하지 않으려고 다짐해야 된다.

“초심으로 돌아가라.”는 말을 흔히 듣고, 쓰기도 한다. 자신이 들을 때는 쓴소리로 들리고, 남에게 할 때는 마음을 담는다. 인간은 자기본위로 재단하기 때문에 그렇다. 나만은 “그렇지 않다.”고 얘기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진정성이 없다고 본다. 솔직함을 결여한 까닭이다. 남을 의식하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다. 그렇다면 타인에게 평가받는 것이 맞다.

나는 어떻게 살아왔나. 자문해 본다. 정말 초심을 잃지 않고 살아 왔을까. 노력은 했지만, 미흡했던 것 같다. 친구처럼 지내는 매제가 말했다. “처남, 옛날이 훨씬 보기 좋았어.” 나이를 먹고, 직위가 바뀌면서 달라졌다는 얘기일 터. 나를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초심을 잃지 말자.” 나에게 주어진 영원한 과제다.

*또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됐습니다. 올해도 마무리 되어 갑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어야 되겠죠.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면 뜻을 이루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초심'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