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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치 일반647

정홍원 전 총리라면 국민의힘 선관위원장으로 적임이다 국민의힘 선관위원장 윤곽이 곧 드러날 것 같다. 이준석 대표는 당초 서병수 전 경선준비위원장을 밀 생각이었다. 그러나 서 의원이 경선준비위원장을 사퇴하면서 선거관리위원장도 맡지 않겠다고 했다. 그래서 다른 인물을 물색할 수밖에 없게 됐다. 사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지적처럼 선관위원장이 영향을 미칠 일은 없다. 그럼에도 각 캠프는 이를 두고 신경전을 벌여왔다. 서 전 경선준비위원장에게는 불공정 프레임을 씌웠었다. 딱히 그렇다고 볼 수 없었는데도 말이다. 두 번의 사전 토론회를 두고 그랬다. 결국 지난 18일 예정됐던 토론회는 취소됐고, 오는 25일 토론회는 비전발표회로 대체됐다. 이 과정에서 서 전 위원장이 몰매를 맞았다. 따라서 서 의원이 선관위원장을 맡는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이준석 대표가 .. 2021. 8. 23.
윤석열-이준석 싸움 끝나지 않았다 윤석열 캠프 안에서 이준석 사퇴 얘기가 처음으로 나왔다. 최근 입당한 민영삼 국민통합특보가 22일 페이스북에 이 같은 글을 올렸다가 지웠다. 민 특보는 개인 생각이라고 했지만 그 파장은 작지 않을 듯 하다. 지난 번 탄핵 발언에 이어 문제가 될 소지가 크다. 캠프의 분위기를 어느 정도 반영한다고 하겠다. 윤석열이 문제가 될 만한 얘기는 하지 말라고 함구령을 내렸지만 소용 없었다. 결국 민 특보는 글을 올릴지 몇 시간 만에 물러났다. 윤 캠프 측은 이날 “민 특보가 사의를 표명했다. 국민캠프에선 이를 수용해 특보직에서 해촉했다”고 밝혔다. 윤석열에게는 또 다른 악재가 아닐 수 없다. 금도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대표 사퇴 얘기는 농담으로도 할 말이 아니다. 뇌관을 건드렸다고 할까. 민 특보는 22일 페이스북.. 2021. 8. 22.
이재명 쿠팡 화재 당일 먹방 사과, 야권은 사퇴 요구 이재명이 결국 고개를 숙였다. 지난 6월 경기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당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와 '먹방'을 촬영한 데 대해 사과한 것. 문제가 불거진 지 이틀만에 꼬리를 내렸다. 처음에는 사과할 뜻이 없는 것처럼 변명했다. 그럼에도 여론이 나빠지자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했다. 하지만 야권에서는 진정성이 없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진중권도 이재명을 아프게 때렸다. 그는 이재명이 사과를 하기 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팩트가 드러나면 사과할 줄 알았는데, 끝까지 떼굴떼굴 잔머리 굴리며 뻔뻔하게 버티고 있다"면서 "조국 사태를 봤으면, 이런 문제 길게 끌어야 자기한테 좋을 거 하나도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 그냥 깨끗이 대국민 사과 하고 끝내라. 소방 구조대장이 고립돼 생사를 모르는 상황에서 재난최고.. 2021. 8. 22.
김동연의 신선한 도전을 주목한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도 대권 도전에 나섰다. 20일 그의 고향인 충북 음성에서 대통령 출마 선언을 했다. 기존 정치권에 숟가락을 얹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한다. 조직도 없다. 혈혈단신이라고 할 수 있다. 정말 새로운 시도다. 김동연이라는 브랜드 하나로 겨뤄보겠다는 것.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을 벤치마킹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정치에서 과연 가능할까.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그는 경제 관료 출신. 여야 어느 후보도 그만큼 경제를 잘 알 리는 없다. 그러나 대통령이 경제만 잘 안다고 되지 않는다. 또 3지대에 머물러 있으니 주목을 받는 것도 상대적으로 어려울 게다. 첩첩산중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또 모른다. 국민들이 그런 후보를 관심 있게 지켜볼 수도 있다. 정치는 생물이어서 그렇다. 당락 여부.. 2021.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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