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국내 정치 일반647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 강행, 금권선거로 볼 수밖에 없다 이재명이 13일 전체 경기도민에게 재난지원금 지급을 강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 국민 하위 88%에게 지급하기로 한 여야정 합의 원칙과도 어긋난다. 마이웨이를 하겠다는 뜻이다. 다분히 선거를 의식했다고 볼 수 있다. 지사로서 정부 정책을 따르는 것이 맞다. 그러나 이재명은 다른 길을 택했다. 약속을 하면 지키는 정치인으로 각인되기를 바랐을 것이다. 앞서 이재명은 전국민에게 기본소득을 주겠다고 공약했다. 이번에 모든 경기도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줌으로써 그 같은 약속이 이행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금권선거에 다름 아니다. 지사 찬스를 사용하고 있음도 물론이다. 물론 경기도 재정형편이 다른 시도보다 나아 줄 수는 있다고 본다. 그럼 못 주는 시도는 무엇이 되겠는가. 이처럼 퍼주는 것은 쉽다. 이 지.. 2021. 8. 14. 이준석은 원희룡 10분의 1만 쫓아가라 어찌보면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가장 잘 맞을 것 같다. 둘다 수재형에다 일찍 정치를 시작한 것도 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상은 정반대다. 원희룡이 이준석을 호되게 질타하고 있다. 다른 후보들이 이준석의 눈치를 보고 있는 반면 원희룡은 정치 선배로서 할 말을 하겠다는 뜻이다. 원희룡의 자신감이 읽혀진다고 할까. 홍준표마저도 이준석의 심기를 건드리려 하지 않는다. 이는 다분히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 이준석과 윤석열의 관계가 불편한 것을 알고 이준석 편을 들고 있다. 그것이 윤석열을 견제하는 효과도 가져오는 까닭이다. 정치란 이렇다. 자기에게 유리하다 싶으면 원수와도 손을 잡는다. 지금은 아이러니하게도 홍준표와 이준석이 한 편이다. 나는 원희룡을 높이 평가한다. 정치인이 유불리를 따.. 2021. 8. 13. 신지호 탄핵 발언, 불씨 꺼지지 않았다 신지호가 탄핵 얘기를 꺼낸 것은 백번 잘못 했다. 누가 보더라도 이준석을 겨냥한 게 맞다. 이준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폭탄을 터트린 셈이다. 정치에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 이준석이 직접 문제 제기를 한 것도 대표답지 않다. 다른 사람이 제기했어야 옳았다. 이준석은 또 그것을 지상중계 하듯 미주알고주알 공개한다. 대표의 품격을 잃은지는 오래 된다. 내가 우려스러워 여러 차례 주의를 촉구했던 바다. 이준석에게서 애송이 냄새가 나는 것은 어찌할 도리가 없다. 참지 못 하는 성격도 대표에 맞지 않다. 이준석은 뭔가 크게 착각하고 있다. 자기가 주연인양 착각한다. 대표는 조연이어야 하고, 당내 불협화음이 없도록 관리만 하면 된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대표가 뇌관이다. 불안해서 못 봐줄 지경이다. 어찌보면.. 2021. 8. 13. 원희룡이 뜬다 내 예상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줄곧 원희룡을 주목해 왔다. 국민의힘 후보 가운데 확장성이 가장 크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너무 가려져 있었다. 홍준표나 유승민에 비해서도 더 경쟁력이 있다고 보았다. 그런 결과가 나왔다.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범야권(보수) 후보 적합도는 윤석열(30.5%), 홍준표(13.6%), 유승민(10.2%), 원희룡(5.7%), 안철수(5.4%), 최재형(5.3%) 후보 순이었다. 원희룡이 4위였다. 무려 4%포인트 가량 뛰었다. 이는 유권자, 즉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뜻이다. 나는 조만간 홍준표나 유승민까지 따라잡을 것으로 본다. 원희룡이 주장했던 얘기다. 결국 윤석열 원희룡 2파전이 될 것이라고. 현실이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정치는 생물이기에. 2021. 8. 9. 이전 1 ··· 115 116 117 118 119 120 121 ··· 16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