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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치 일반647

조폭까지 등장한 민주당 경선, 도긴개긴이다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이 막장까지 치닫고 있다. 이재명-이낙연 대결이 치열해지면서 상대방에게 불리하다 싶은 것은 다 끄집어 내고 있다. 그러다보니 양쪽의 치부가 모두 드러나고 있다. 정작 심판자인 국민들이 어떻게 볼지 모르겠다. 원팀은 찾아볼 수 없다. 선의의 경쟁은 말 뿐이다. 죽느냐, 사느냐만 남은 것 같다. 마침내 조폭까지 등장했다. 대선 경선서 조폭이 등장한 것은 처음 본다. 문흥식 5·18 구속자부상자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제시하며 연루설을 따진다. 그런데 두 후보 모두 문씨와 찍은 사진이 나왔다. 말하자면 도긴개긴인데 누워서 침을 뱉고 있다. 양쪽 모두 다급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유권자의 눈에 좋게 보일 리도 없다. 이낙연 캠프가 먼저 꺼냈다. 정운현 공보단장은 지난 4일 페이스북을 통해 .. 2021. 8. 6.
이준석을 위한 쇼는 안 된다 나는 여전히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믿음이 없다. 물론 이준석 현상에 대해서는 평가를 한 바 있고, 대표 경선 당시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도 내다본 바 있다. 그게 바로 민심이었다. 그러나 이준석이 대표에 취임한 뒤 언행을 보면 못마땅한 구석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국민의당이 ‘애송이’이라고 하는 것도 그렇지만, 초보 냄새가 나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공당의 대표답지 않은 행동을 자주 한다. 이준석으로서는 당연하다고 여기겠지만, 그것을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불안하기 짝이 없다. 이 방송 저 방송 다니면서 패널 활동을 할 때와 달라진 것이 없다. 평론가처럼 얘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무엇보다 말수를 줄여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대표다워야 하는데 가벼움이 더 많이 느껴진다. 나만 그.. 2021. 8. 5.
정책 묻는 질문에 "잘 모른다" 반복한 최재형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대통령 출마 선언을 했다. 결론적으로 말해 많이 실망스럽다. 출마선언문도 감동이 없었다. 아주 밋밋하다고 할까. 오랫 동안 신문기자를 한 입장에서 볼 때 제목을 뽑을 게 없었다. 뭔가 임팩트가 없었다는 얘기다. 감사원장을 그만 둔 것도 그렇고, 대통령 출마도 뜬금 없다고 하겠다. 왜 대통령에 나왔는지 모르겠다. 나는 처음부터 명분이 없다고 보았다. 윤석열과는 또 다르다. 윤석열은 문재인 정권의 핍박을 받으면서 국민적 사랑과 신뢰를 받았다. 최재형은 그것도 아니었다. 문재인 정권에 더러 반기를 든 게 전부었다. 물론 국민들한테 주목을 받기는 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갑작스레 대통령에 출마하다보니 곳곳에서 허점이 드러났다. 어제 기자회견에서는 그것을 실토하기도 했다. 그는 기자.. 2021. 8. 5.
이재명-이낙연 싸움 점입가경이다 이재명과 이낙연의 신경전이 아슬아슬하다. 사활을 걸다시피 하고 있다. 그것도 이해는 된다. 지금 여기서 밀리면 안 된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대선 후보를 놓고 한 치 양보 없는 싸움을 하고 있다. 둘의 싸움이 치열해지면서 6명의 후보 중 나머지 4명은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이낙연과 이재명 측은 사사건건 충돌하고 있다. 서로 상대방의 약점을 파고 든다. 그것이 선거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서다. 이재명이 상대적으로 약점이 많다 보니 더 공격을 당한다. 급기야 이재명 측이 3일 이낙연 캠프의 수석대변인인 오영훈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로 당 선관위와 윤리감찰단에 신고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는 오영훈 의원의 공격이 아팠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재명 캠프는 "이 지사가 경기도 차량이나 비용을 .. 2021.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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