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국내 정치 일반647 이재명의 호남 무시 발언, 이대로 지나칠 수 없다 “한반도 5천년 역사에서 백제(호남) 쪽이 주체가 돼 한반도 전체를 통합한 때가 한 번도 없었다.” 이는 호남 출신은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얼마나 위험한 발언인가. 지역 비하 발언이 아닐 수 없다. 바로 이재명이 한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영남 출신인 자신이 대통령이 돼야 한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박정희 전 대통령 이후 역대 대통령들의 고향을 보면 DJ를 빼놓곤 전부 영남이었다. 그것을 빗대 영남 우위론을 강조한 것 같다. 이재명은 DJ마저 DJP(호남+충청) 연합을 했다고 깎아내렸다.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대통령 되면 안 된다. 지역주의 조장이 아닐 수 없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그토록 깨려고 했던 게 지역주의다. 그것을 또 다시 들고 나왔으니 할 말이 없어진다. 이재.. 2021. 7. 25. 민주당은 ‘노무현 탄핵의 강’을 건너지 못 하고 있다 이낙연이 노무현 탄핵에 찬성했냐, 반대했냐. 사실 그것은 이낙연만 안다. 무기명 비밀 부표를 했기 때문이다. 찬성했어도 반대했다면 그만이고, 반대했어도 찬성했다고 몰아붙일 수 있다. 17년이 지난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찬성 여부를 두고 이재명과 이낙연 측이 세게 붙고 있다. 조금 식상하기는 하지만 눈길은 끌 수 있다. 이재명 측은 이낙연에게 거짓말 프레임을 씌우려 하는 것. 이낙연은 적통 후보론을 내세우고 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을 계승할 적임자는 이낙연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적통이 많다. 정세균도, 추미애도, 김두관도 같은 주장을 한다. 이재명은 적통이 아니다. 이재명은 단 한 사람, 이낙연만 때리고 있다. 이낙연만 잡으면 된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낙연은 이참에 이재명마저 따돌리려 한다. 둘.. 2021. 7. 24. 장제원, “이준석이 더 위험하다” ‘오풍연 칼럼’을 통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몇 차례 말조심을 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내가 보기에도 아슬아슬하다. 이준석은 자연스런 발언이라고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 위험 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말이란 그렇다. 한 번 뱉으면 주워 담을 수 없다. 따라서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이준석이 젊어서 그렇다고 해서도 안 된다. 그는 이제 제1야당의 대표다. 대표다워야 한다. 이준석이 해야 할 가장 큰 일은 대선 후보를 공정하게 잘 뽑아 정권을 찾아오는 것이다. 그게 지상 과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려면 당 안팎의 총력을 모아야 한다. 무조건 결집시켜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요즘 이준석이 하는 언행을 보면 우려된다. 특히 제일 유력한 후보인 윤석열에 대해 할 말, 안할 말 다 한다. 흠집내기를 하는.. 2021. 7. 23. 김경수 실형 확정으로 조롱거리 된 추미애 참 추미애는 못 말린다. 자기 멋대로 한다고 할까. 적어도 대한민국서 그를 말릴 사람은 없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또 다시 교도소로 가게 됐다.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된 까닭이다. 여기에 추미애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김경수 구속에 일정 부분 기여(?)를 했다는 논리다. 추미애 자신도 마냥 아니라고 우길 수는 없을 것 같다. 결과적으로 추미애로부터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김두관 의원과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동시에 추미애를 때렸다. 둘다 설득력이 있다. 추미애의 아픈 구석을 찌른 셈이다. 더군다나 김두관은 추미애와 민주당 대선 후보를 놓고 경쟁하는 관계다. 추미애는 마구 때려도 된다고 판단한 듯 하다. 사실 추미애를 때리면 스포트 라이트를 받는다. 그것을 노린.. 2021. 7. 22. 이전 1 ··· 120 121 122 123 124 125 126 ··· 16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