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국내 정치 일반647 이재명-이낙연 전면전, 치부 다 드러낼라 이재명과 이낙연이 민주당 대선후보 경쟁 과정에서 위험 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서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다. 상대방의 약점을 건드려야 유리하다고 판단한 때문일까. 넘지 말아야 할 선도 종종 넘는 것 같다. 이 경우 양측 모두 상처를 입을 수 있다. 이재명 측이 오히려 더 공격적이다. 압도적 1위를 달리다가 추격을 허용해 양강 구도로 짜여진 까닭으로 본다. 오래된 얘기도 끄집어 내 공격을 한다. 21일에도 그랬다. 이재명 캠프 상황실장인 김영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낙연 후보는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의 대변인이었는데 그 후에 탄핵 과정에 참여했다"며 "2004년 노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는지, 반대했는지 분명한 입장이 없다. 본인 행보에 대해 솔직해야 한다. 구렁이 담 .. 2021. 7. 22. 김경수 확정 판결(징역 2년)도 부정하려 들 건가 김경수 경남지사의 정치 생명이 사실상 끝났다. 21일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김경수는 재수감돼 남은 형기 22개월을 복역해야 한다. 나는 처음부터 상고가 기각될 것으로 보았다. 누가 보더라도 김경수의 공모를 의심할 수 있었다. 김경수와 친문만 아니라고 했다. 김경수도 한명숙처럼 죄가 없다고 주장할지 모르겠다. 대법원 판결도 부정하는 그들의 특성 탓이다. 김경수의 부활에 한가닥 희망을 걸었던 친문은 분화가 이뤄질 것 같다. 김경수와 같은 구심점이 없어서다. 일부는 이재명, 이낙연, 정세균, 추미애, 김두관 등으로 뿔뿔이 흩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처럼 단일대오는 형성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그럼 누가 가장 유리할까. 이재명이 보다 유리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하지만 본경선이 많이 남아 .. 2021. 7. 21. 윤석열이 대권주자로서 해야 할 일 대통령이 되는 길은 멀고도 험난하다. 우리 5000만 국민 중에서 한 명을 뽑기 때문이다. 그 한 명에 들어야 대통령이 된다. 그러니 얼마나 어렵겠는가. 쉽게 그 자리에 오른 사람은 없다. 치열한 당내 경선을 거친 뒤 최종 대결서 승리해야 대통령이 될 수 있다. 확률로 따지면 5000만분의 1이다. 대신 가장 영광스런 자리이기도 하다. 정치인들이 대통령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는 이유라고 할까. 내년 대선도 마찬가지다. 검찰총장 출신 윤석열도 대권을 바라보고 있다. 아니 현재로선 유력한 주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지율이 다소 떨어지기는 했지만, 언제든지 회복할 수 있다. 검사 윤석열은 뛰어났지만, 정치인 윤석열은 여전히 초보 티를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 정치가 쉽지 않은 까닭이기도 하다. 안 해본 .. 2021. 7. 21. 광주정신은 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5ᆞ18 광주정신을 놓고 마치 전유물인 것처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주 잘못된 사고 방식이다. 광주정신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 국민 모두 계승할 정신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 정신을 놓고 누구는 되고, 안 된다는 식의 이분법은 옳지 않다. 광주의 아픔이 아직 치유되지 않은 것도 맞다. 그동안 진보 진영의 전유물처럼 여겨져온 것도 사실이다. 지금 야당인 국민의힘이 5ᆞ18 묘역을 참배한 것도 얼마 되지 않는다. 그것 역시 정상은 아니었다. 광주정신을 기리는 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지난 17일 윤석열이 5ᆞ18 묘역을 둘러 보았다. 물론 대권주자로서 민심을 얻기 위해 갔다고 할 수 있다. 이를 두고 민주당 대권후보인 김두관이 그럴 만한 자격이 없다고 때렸다. 자격만 놓고 보자. 그럼 김두관은.. 2021. 7. 19. 이전 1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 16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