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국내 정치 일반647 이재명-이낙연, 윤석열-최재형-원희룡 5파전 예상된다 열흘 전쯤만 해도 내년 대선은 윤석열 대 이재명 대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민주당 예비경선이 끝나면서 변화의 조짐이 나타났다. 이낙연이 치고 올라온 것. 반이재명 연대가 통했다고도 볼 수 있다. 이재명이 방어적 자세를 취하다가 똥볼도 찼다. '바지 발언'이 대표적이다. 이런 게 복합적으로 작용해 이재명 지지율을 끌어내리고, 이낙연 지지율은 올라갔다. 이낙연이 2강 체제를 만들 게 확실하다. 이재명은 더 올라갈 게 없다시피 하다. 측근들도 막말에 휘말려 있다. 정성호 의원은 '돌림빵' 발언을 했다. 상스럽기 그지 없다. 이재명을 수행하는 김남국 의원도 마찬가지. 김남국은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해 '무식한 놈'이라고까지 했다. 갈 데까지 다 간 인상이다. 이재명의 쌍욕을 연상케한다고 할까... 2021. 7. 15. 이재명 추미애, 이낙연을 협공하다 이낙연이 이재명을 맹추격하니까 이재명과 추미애로부터 동시에 공격을 받고 있다. 둘이 이낙연을 협공하는 모양새다. 이재명은 이낙연의 추격을 뿌리쳐야 하고, 추미애는 2위로 올라서려면 이낙연은 제쳐야 하기 때문이다. 이재명은 그동안 방어적 자세에서 공격자세로 바꿨다. 공격이 최선임을 뒤늦게 알아차렸다고 할까. 추미애는 이낙연을 사정 없이 때렸다. 이재명은 14일 당내 경쟁자인 이낙연을 겨냥, "본인을 되돌아보셔야지, 세상에 문제없는 저를 그런 식으로 공격하면 이거 말이 되겠나"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앞서 이재명이 윤석열 부인 김건희씨 의혹에 대해 '검증은 가급적 후보 본인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을 두고 이낙연 측 정운현 공보단장이 '혜경궁 김씨 건과 본인의 논문 표절 건으로 불똥이 튀.. 2021. 7. 14. 나도 최재형을 다시 본다 나는 대선 후보들에 관심을 갖고 칼럼을 써왔다. 그동안 이와 관련된 책도 두 권이나 냈다. ‘F학점의 그들’(2020년 11월) ‘윤석열의 운명’(2021년 4월)이라는 정치 비평서다. ‘F학점의 그들’에서는 대선 주자 12명을 다뤘다. 이재명 이낙연 정세균 추미애 김경수 박지원 김종인 홍준표 원희룡 안철수 홍정욱 김부겸 등을 평가했다. 이 가운데 이재명 이낙연 정세균 추미애 등 4명은 민주당 본경선에 올랐다. 당시 윤석열은 임기제 현직 검찰총장이라 뺐다. 홍준표 원희룡 안철수 등은 야권 후보로 나설 게 틀림 없다. 물론 윤석열도 나왔다. 당초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대권 주자로 보지 않았다. 그러나 최재형 역시 문재인 정권과 민심이 그를 대권 주자 반열에 올려놓았다고 할 수 있다. 나도 최재형의 대선 출.. 2021. 7. 13. ‘이준석 리스크’ 현실화 됐다 나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바닷가에 내 놓은 아이 같다고 한 적이 있다. 그런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불쑥불쑥 말 하거나 혼자 결정하는 일이 잦아졌다. 어제도 그랬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저녁을 하는 자리에서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선별지원을 당론으로 여겼던 국민의힘에서 난리가 났음은 물론이다. ‘이준석 리스크’가 현실화 됐다고 할 수 있다. 12일 저녁은 그냥 밥이나 먹는 자리인 줄 알았다. 이 대표가 취임한 뒤 인사차 송 대표를 방문했다가 저녁이나 한 번 하자고 해서 마련된 자리였다. 그런 자리는 보통 덕담이나 하고 헤어지는 게 관례다. 그런데 식사가 끝난 뒤 양측 수석대변인이 전국민 지급 합의를 알렸다. 당정이 이미 국민 80% 지급하기로 합의했던 사안이다. 민주당.. 2021. 7. 13. 이전 1 ··· 122 123 124 125 126 127 128 ··· 16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