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국내 정치 일반647 내가 조국이라면 조국 교수. 한때는 젊은이들의 우상이었다. SNS 스타이기도 했다. 구구절절이 옳은 말만 했다. 그렇다. 말로는 뭐든지 다할 수 있다. 그러나 실행, 실천이 문제다. 말과 행동이 다르면 진정성을 인정받을 수 없다. 내가 유독 실천을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실제로 조국은 말과 행동이 달랐다. 지금 거기에 따른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보아야 하겠다. 이 세상에 털어서 먼지 안 날 사람은 없다. 나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100% 완벽한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조국도 억울함을 호소한다. 일정 부분 공감이 가는 대목도 있긴 하다. 조국 가족은 풍비박산이 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인 정경심 교수는 현재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고, 아들과 딸도 조사를 받았다. 물론 조국도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이다. 넷.. 2021. 7. 5. 초반 기선 잡은 이낙연, 오늘 출마 선언 이낙연이 다시 부활하는 걸까. 민주당 예비경선 국민면접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9명 가운데 거둔 성적이어서 평가할 만 하다. 3위까지 등수를 발표했는데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은 이 안에 들지 못 했다. 이변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이낙연은 사이다 발언과 함께 안정감이 있어 이변을 일으킬 공산이 크다. 민주당은 4일 오후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국민면접 제2탄, 대통령 취업준비생의 현장 집중면접'을 진행했다. 국민면접은 200명의 국민면접관을 상대로 9명의 후보가 1분씩 답하는 블라인드 면접과 김해영 전 최고위원, 정수경 국제법률경영대학원 조교수, 천관열 얼룩소 에디터가 각 후보에게 질문하는 1대3 집중면접이다.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이낙연은 1부부터 두각을 나.. 2021. 7. 5. 윤석열, 믿을 것은 국민밖에 없다 2000년대 초 청와대 출입기자를 할 때 DJ로부터 귀에 따갑게 많이 들었다. “민심을 이기는 정치는 없다” 실제로 DJ는 그랬다. 국민을 국정의 맨 위에 두었다. 국민의 마음을 사야 한다는 뜻이다. 그것은 모든 정치인에게 똑같다. 오늘날 윤석열이 강력한 대권주자로 올라선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국민의 지지가 있었기에 정치 입문을 했고, 유력 주자로 경쟁에 나선 것이다. 여러 사람이 나에게 이 같은 질문을 했다. “윤석열은 장모와 처의 문제가 불거지면 결국 낙마하겠죠”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일정 부분 타격을 입겠지만, 끝까지 완주하리라고 봅니다” 그것은 지금까지 윤석열을 봐온 결론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윤석열이 2019년 7월 검찰총장에 취임했을 때부터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폈다. ‘윤석열의 운.. 2021. 7. 4. 이제 이재명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나만큼 이재명을 혹독하게 때린 사람도 없을 게다. 그동한 한 번도 이재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았다. 그것은 나의 기준 때문이었다. 나는 도덕정치를 추구한다. 김종인이 지적한대로 아사리판에서 그것을 기대한다는 게 당초부터 무리인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보다 도덕적인 지도자가 나타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랬다. 물론 나도 도덕의 범주를 실천하고자 노력한다. 내가 이재명에게 결정적으로 등을 돌린 계기가 있었다. 몇 년 전 형수에게 한 욕을 들었다. 그때부터 나는 이재명을 사람으로 보지 않았다. 그가 어느 자리에 있건 한결같이 비판했다. 경기도지사를 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경기도 유권자들은 이재명을 선택했다. 내가 오죽했으면 경기도민을 원망했을까. “사람답지 않은 사람을 뽑느냐”고. 그런 이재명이.. 2021. 7. 4. 이전 1 ··· 125 126 127 128 129 130 131 ··· 16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