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국내 정치 일반647 이재명도 지사직을 사퇴하는 게 옳다 원희룡은 대선에 출마하기 위해 제주지사를 사퇴했다. 지사와 대선 후보로 양립할 수 없다는 논리에서였다. 지극히 당연하다. 원희룡은 이재명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같은 대선 후보인 이재명은 사퇴할 의사가 없다고 했다. 이재명은 국민의힘(이전 신한국당 등) 소속 지사들도 사퇴를 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반박했다. 멀리 이인제, 김문수, 홍준표, 남경필 등이 사퇴를 하지 않고 대선에 도전했다는 사례를 들었다. 그렇다 하더라도 사퇴를 하는 것이 공정하다고 본다. 경기도는 1300만 도민이 있다. 이재명은 지사직을 유지하는 것이 선거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할 터. 그가 전남지사나 전북지사였어도 그 같은 결정을 했을까. 제대로 심판을 받으려면 지사직을 내놓아야 한다. 나도 서울신문 사장에 도전할 때 국장 사표를.. 2021. 8. 3. 윤석열 국민의힘 입당 효과 크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입당 효과는 컸다. 국민의힘 윤석열이 민주당 이재명 이낙연과의 격차를 두 자릿 수로 벌렸다. 이 같은 결과를 예상한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 같다. 나 역시 그랬다. 컨벤션 효과가 있겠지만 이처럼 크게 나타날 줄은 몰랐다. 윤석열 캠프와 국민의힘은 웃을 만 하다. 반면 민주당과 이재명 이낙연 캠프는 전략 수정도 고려할 듯 싶다. PNR리서치가 미래한국연구소와 세계일보 의뢰로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전국 18세 이상 1016명에게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은 35.3%를 기록했다. 이는 윤석열이 지난달 30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한 이후 처음 공개된 여론조사여서 주목된다. 사실 입당 컨벤션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 궁금했다. 그 결과는 예상을 훨씬 웃돈다. 이재명은 2.. 2021. 8. 2. 홍준표 윤석열 원희룡 검사 선후배 대결은 불가피하다 판검사는 사법연수원 기수로 선후배를 따진다. 홍준표와 윤석열, 원희룡. 홍준표는 14기, 윤석열 23기, 원희룡 24기다. 셋다 검사 출신이다. 이번에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놓고 겨루게 됐다. 셋 중 한 명이 최종 후보가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검사 출신은 아니지만 최재형은 13기다. 최재형까지 포함해 넷다 경쟁력이 있다고 하겠다. 이 중 홍준표와 윤석열의 대결이 치열할 것 같다. 홍준표는 이번 대선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화력을 쏟아부을 것으로 보인다. 말하자면 ‘타도 윤석열’이다. 그래야 대권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둘이 세게 붙으면 득보는 사람이 나오기 마련이다. 원희룡과 최재형은 이 틈새를 노릴 것이다. 따라서 지금 당장 누가 유리하고, 불리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여권도 이 싸움에.. 2021. 8. 1. 홍준표는 최재형 벽부터 넘어야 한다 알 수 없는 게 정치이기는 하다. 예측 가능한 것 같으면서도 빗나갈 때가 많다. 홍준표도 그렇다. 야권에서 윤석열만 꺾으면 대권 후보가 되고,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을 듯 싶다. 지난 번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는 홍준표였다. 그러니까 홍준표는 이번 대선이 두 번째 도전인 셈이다. 한 번 경험을 했던 터라 유리할 수도 있다. 박근혜도, 문재인도 두 번째 도전에서 대통령이 됐다. 홍준표도 그것을 노렸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홍준표의 생각처럼 대선판이 굴러가는 것 같지도 않다. 윤석열 말고도 또 다른 복병이 나타난 것. 바로 최재형이다. 최재형이 야권 후보 2위로 치고 올라오고 있는 중이다.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홍준표가 최재형한테도 밀리는 것으로 나온다. 홍준표는 윤석열을 잡으려고 했지만, 최재형부터 잡.. 2021. 7. 30. 이전 1 ··· 118 119 120 121 122 123 124 ··· 16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