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국내 정치 일반647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 철회하라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을 둘러싸고 민주당 대선 후보 사이에 공방이 치열하다. 잘못된 인사라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도 그 같은 뉴스를 처음 보고 의아했다. 그 자리를 누구든지 맡을 수 있지만, 황교익씨가 그동안 보여준 행적을 볼 때 아니라고 생각한 까닭이다.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대부분 국민들이 그랬다. 맛 칼럼을 쓰는 사람이 어떻게 공조직을 운영할 수 있느냐에 회의감이 들었다고 할까. 특히 이재명 경기지사 측과 이낙연 측 간 싸움이 볼 만 하다. 서로 위험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급기야 황씨가 이낙연을 공격하기에 이르렀다.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뜻으로 비친다. 그 비유도 가관이다. 그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난 문재인 지지자로 문재인 정부에서 보은을 받으면 받았지 이재명 경기도에서 보은을 받.. 2021. 8. 18. 친문그룹이 이재명을 지지하지 않는 것은 맞다 당내 최대그룹인 친문은 어느 후보를 지지할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어느 후보를 밀겠다고 발표한 적은 없다. 다만 이재명을 밀지 않을 것은 분명해 보인다. 우선 이재명과는 코드가 다르다. 친문의 지지를 받는 후보가 막판에 힘을 받을 공산이 크다. 현재로서는 이낙연이 유리하지 않나 싶다. 정세균을 비롯한 다른 후보들은 이재명과 지지율 격차가 큰 탓이다. 홍영표·김종민·신동근 의원 등 민주당 의원 21명은 16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경선에 참여하는 후보들을 향해 정치개혁과 검찰개혁, 기본소득에 대해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제안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의원들은 대부분 대권주자 캠프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 '무소속 친문'으로, 친문 연구 모임인 민주주의 4.0 소속이다. 친문 의원들은 표면적으로는 정책 토론을.. 2021. 8. 17. 안철수도 못 났고, 이준석은 더 못 났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이 일단 물건너 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합당 결렬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예견됐던 일이기도 하다. 실무협상 단계부터 애정이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양측 모두 합당을 하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았다. 결국 국민들만 우롱한 셈이다. 사실 국민의당은 있으나마나한 당이기도 하다. 존재감도 없다. 그런 당이 합당을 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도 소가 웃을 일이다. 그게 바로 안철수의 한계이기도 하다. 합당을 하려면 진정성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없었다. 원인은 두 당 대표에게 있다고 하겠다. 국민의힘 이준석은 합당 노력보다 안철수 약을 올리는 데 더 신경을 썼다. 쉬운 말로 깐죽댄다고 할까. 이준석은 태생부터 그런 것 같다. 그런 친구는 애시당초 정치를 하지 말았어야 한다. 그.. 2021. 8. 16. 이준석 리더십 휘청, 그가 자초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고립무원의 상황에 빠졌다. 누구 탓도 할 수 없게 됐다. 본인이 자초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리더십도 휘청거리고 있다. 대표의 권위는 남이 인정해 주어야 한다. 지금 이준석의 리더십을 평가하는 사람은 없다시피 하다. 그의 성격과 무관치 않은 듯 하다. 무엇을 보면 참지를 못 한다. 때문에 평론가 같다는 얘기도 듣는다. 지금 그의 위치는 제1야당 대표다. 거기에 걸맞은 언행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 하다. 그를 응원하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점차 등을 돌리는 분위기다. 당내서도 응원군이 없다. 대놓고 “물러가라”는 소리는 안 나오고 있지만, 불만은 팽배해 있다. 이준석도 이를 모를 리 없을텐데 여전히 마이웨이다.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를 한다. 넘지 말아야 할 선도 넘는다. 그런 .. 2021. 8. 14. 이전 1 ···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16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