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국내 정치 일반647

윤희숙, ‘초강수 카드’ 또 꺼냈다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의원직 사퇴를 발표한지 이틀만에 또 다시 기자회견을 했다. 민주당 등 일각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윤희숙은 더는 참을 수 없어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는 “벌거벗고 수사를 받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혐의가 밝혀지면 문제를 제기한 민주당 의원들도 의원직 사퇴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대통령 후보로 나선 이재명 경기지사와 친여 방송인 김어준도 겨냥했다. 이재명 캠프 사람들이 공격에 앞장서는 것을 보면 이재명도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아울러 김어준씨는 ‘암적 존재’로 비유했다. 공격 전선을 더 넓혔다고 할까. 그러나 국민의힘 지도부는 일정한 거리두기를 했다. 지난 25일 사퇴 기자회견을 할 때 이준석 대표가 .. 2021. 8. 28.
박지원 국정원장, 불법사찰 정치개입 종식 선언 앞으로 국정원이 국내정치에 개입할 일은 없게 됐다. 아마 국정원 직원들도 좋아할 게다. 국내 정치에 개입하기 위해 불법사찰도 자행했던 그들이다. 국정원의 정치 불개입은 문재인 정부 최대 치적 중 하나다. 적어도 문재인 정부에서는 이 같은 행위가 없었다. 그것은 평가받아 마땅하다. 정치 9단 박지원 국정원장이 수장을 맡으면서 더욱 확실히 했다. 과거 박 원장도 국정원 사찰의 피해자 중 한 명이었다. 박 원장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회가 지난달 24일 통과시킨 ‘국가정보기관의 불법 사찰성 정보공개 및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 결의안’의 주문에 따라 “국정원은 철저한 ‘정치 거리두기’를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결의안은 국정원장에게 국민사찰 종식을 선언하고 피해자와 피해단체에 사과.. 2021. 8. 27.
노웅래 의원, "이젠 '조국의 시간' 끝내야“ 민주당은 여전히 조국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 정경심 교수 재판 등 조국 사건이 터질 때마다 조국을 엄호하고 있다. 인간적인 정 때문에 그럴 것으로 본다. 그러나 언제까지 정에 매달린 것인가 묻고 싶기도 하다. 조국은 과거다. 조국에 매달리는 것은 과거로의 회귀와 다름 없다. 앞으로 나가도 모자랄 판에 과거로의 집착은 반길 일이 아니다. 그러나 누구 하나 조국과의 관계를 끊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없다. 친문을 비롯한 조국 지지자들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어 그럴 게다. 민주당 대선 후보들도 조국을 감싸고 있다. 그게 더 유리하다고 봐서 그럴 터. 민주당 당내 경선은 모르겠다. 하지만 대선에서는 조국 변수가 크게 작용하지 않을 것 같다. 오히려 손해를 볼 가능성도 없지 않다. 민주당 안에서도.. 2021. 8. 27.
국민들이 홍준표를 다시 보는 것 같다 홍준표는 참 독특한 정치인이다. 국민의힘 의원 가운데 최고참이다. 1996년 15대 국회의원으로 입문했다. 이를테면 90년대 (정치)학번이라고 할까. 나머지는 모두 2000년대 학번이다. 나는 그가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를 할 때부터 보아왔다. 그 당시도 시원시원 했다. 무엇보다 일을 아주 열심히 했다. 그를 데리고 있던 간부들이 모두 칭찬하는 이유다. 검사 출신 정치인이 대권 후보가 된 것은 홍준표가 처음이다. 그는 머뭇거림이 없다. 화법도 그렇다. 그러다보니 이른바 ‘막말’도 많이 했다. 원내대표도 하고, 당 대표도 했다. 혼자 힘으로 그런 자리에 올랐다고 할 수 있었다. 투쟁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 번 대선 후보도 그랬다. 경남지사로 있다가 대권 도전에 나섰었다. 이번 도전이 두 번째다. 윤석열.. 2021. 8. 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