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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1

이생망이라고 들어봤나요 '이태백'이나 '사오정'은 낯설지 않을 것이다. 세태를 꼬집는 말들이다. 최근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어)'이라는 말도 심심찮게 듣는다. 청년실업난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용어다. 오죽하면 이런 말을 지어낼까. 달리 말하면 살고 싶지 않다는 얘기다. 청년실업은 정말 심각하다. 대학을 졸업하고도 자리를 잡지 못한 청년들이 많다. 이과는 그런대로 낫다. 문과는 갈 데가 없다고 하소연한다. 남의 나라 얘기지만 일본이 부럽다.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일자리를 구한단다. 우리는 왜 이렇게 됐을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게다. 정치도 탓하지 않을 수 없다. 정치인들에게 경제는 뒷전이다. 대권욕에만 눈이 멀어 있다. 경제를 아는 대통령이 나왔으면 좋겠다. 이도저도 아닌 사람을 뽑으면 큰일 난다. 눈을 크게 뜨고 보자. 2017. 3. 23.
경험이 곧 스승입니다 나는 철저히 경험론자다. 따라서 이론보다 경험을 중시한다. 경험은 바로 실천을 수반한다. 내가 해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다. 철학과에 들어간 이유라고도 했다. 기자생활 30년을 하면서도 다양한 일을 겪었다. 나에게 자양분이 됐다고 할까. 청와대를 2년 반 가량 출입하면서 국정의 큰 흐름을 읽었다. 배짱도 키울 수 있었다. 작은 것에 연연하면 큰 것을 놓칠 수 있다. 소탐대실할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남자는 배짱이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험이 있어야 한다. 경험을 해본 사람과, 안해본 사람의 차이는 크다. 경험을 하면 자신감이 생긴다. 그렇지 않으면 막연한 불안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휴넷에 들어와서도 이것저것 해보고 있다. 경험을 쌓기 위해서다. 처음부터 잘 아는 사람은 없다. 모르면 묻고,.. 2017. 3. 22.
또 비극이 오늘도 역사적인 날이 될 것 같다. 전직 대통령이 또다시 검찰 포토라인에 선다. 나쁜 의미에서 그렇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미 입건된 상태다. 형사피의자라는 얘기다. 비극이다. 전두환 노태우가 구속될 때는 검찰을 출입했다. 그들이 쇠고랑을 차는 과정을 모두 지켜봤다. 또 다시 같은 모습을 보게될 지도 모르겠다. 박근혜도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을 볼 때 구속감이다. 김수남 검찰총장의 최종 판단만 남은 셈이다. 어떤 사안에 있어서는 거의 잡범 수준이다. 내 귀를 의심할 정도다. 대통령의 권력은 국민이 준 것이다. 공적으로 사용해야 함은 물론이다. 그것을 사유화했다면 처벌받아 마땅하다. 법은 엄격하고 공정해야 한다. 여기까지만 얘기하겠다. 2017. 3. 21.
자율이 가장 좋다 다시 한 주가 시작됐다. 새벽에 안 일어나고 5시까지 푹 잤다. 아주 드문 일이다. 나는 졸리면 자고, 눈 뜨면 일어난다. 오늘은 눈을 늦게 떴다는 얘기다. 4시간 수면 공식이 깨졌다. 그럼 어쩌랴. 몸이 말하는대로 따라간다. 이번 주는 특별한 일정이 없다. 우리 사회행복실에서 하는 일을 꼼꼼히 되짚어보아야 하겠다. 직원들이 스스로 일을 잘 한다. 그래도 미흡한 부분이 있을 터. 부족한 부분은 채워야 한다. 내 힘이 필요하면 보태려고 한다. 내가 먼저 지시하는 일은 없다.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방법을 찾는다. 누군가 시켜서 일을 하면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자기주도형이 가장 좋다. 휴넷은 그런 문화가 정착돼 있다. 좋은 한 주 되시라. 2017.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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