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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치 일반647

양향자가 ‘검수완박’을 찬성할 리 있겠는가 ‘검수완박’ 정국서 단연 주목되는 사람은 민주당 출신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다. 그가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주요한 길목을 지키고 있는 까닭이다. 양 의원이 ‘검수완박’을 반대하면 이번 회기 중 법안을 처리할 수 없다. 정치권이 그를 주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양 의원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에 들어가 상무까지 지냈다. 그런 연유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영입한 바 있다. 때문에 그가 어떤 선택을 할 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총선 때 광주 서구을에서 당선된 양 의원은 작년 7월 보좌진의 성추문이 문제가 돼 탈당했다. 그는 지난 7일 법사위로 소속 상임위가 변경됐다. 국회 안팎에선 민주당이 최장 90일까지 진행되는 안건조정위를 강제 종료시키기 위해 양 의원을 법사위로 불러들였다는 말이.. 2022. 4. 20.
민주당 조응천 의원, ‘검수완박’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민주당은 현재 의석수 172개나 되는 거대 정당이다. 지금은 여당이지만, 곧 야당이 된다. 정권을 빼앗겨 버렸기 때문이다. 민주당을 보면 오합지졸 같다. 리더가 없는 때문일까. 일사불란하지 못 하다. 덩치만 크지, 줄줄이 새는 느낌도 든다.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밀어붙이고 있다. 문재인 정권에서 끝장을 보겠다는 뜻이다. 지금까지 검수완박에 대해 민주당 안에서는 별다른 이견이 없는 듯 보였다. 26살 짜리 박지현 공동위원장 정도가 우려를 나타냈을 뿐이다. 이는 건전한 정당이 아니다. 민주당 안에서도 치열한 논쟁이 있어야 했다. 검찰 출신 의원이 여럿 있는 데도 반대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그들 만이라도 문제점을 지적하는 게 옳았다. 검찰 후배들은 그들을 원망하기도 했다. “알량한.. 2022. 4. 19.
송영길은 마이웨이, 이낙연은? 민주당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대항마를 찾지 못하고 있다. 서울을 전략 공천 지역으로 정해 놓았을 뿐이다. 현재 출마 선언을 한 6명 가운데 누구도 오세훈과 붙어 이길 공산이 적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로운 인물을 내세워 경쟁해야 겨우 해볼 만 하다는 얘기다. 이낙연 정세균 박영선에 이어 유시민까지 이름이 거론된 상황이다. 이 중 가장 많이 거론되는 사람은 이낙연 전 대표다. 그를 전략 공천해야 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기존 후보들이 가만히 있을 리 없다. 송영길 박주민 김진애 등은 “무슨 소리냐”고 따진다. 경선을 통해 판을 키운 뒤 한 판 붙으면 겨뤄 볼 만 하다는 게 이들의 논리다. 그러나 이낙연은 경선까지 하면서 서울시장에 출마할 생각은 없는 듯 하다. 추대 형식이라면 몰라도. 송영길은 1.. 2022. 4. 18.
정호영 복지장관 후보자 해명했지만 개운하지 않다 정호영 복지부장관 후보자가 17일 아들과 딸의 경북대 의대 편입 및 아들 병역 의혹에 대해 해명 기자회견을 했다. 나도 다 들어 보았다. 억울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국민정서법이라는 게 있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어도 그만두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임명권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그랬다. 이번 사건도 그렇게 흘러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반 국민들은 조국 사건과 맞물려 지켜보고 있다. 물론 두 사건이 같지는 않다. 민주당도 조국 사건 때처럼 똑같은 잣대를 들이대라고 주장한다. 둘 다 ‘아빠 찬스’라고 아니할 수 없다. 여러 정황 들이 그렇다. 정 후보자는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자녀 의대 편입이나 아들의 병역 판정에 있어서 위법적 행위나 부당한 팩트가 없었다"는.. 2022.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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