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국내 정치 일반647 윤 대통령, 지지율도 신경써라 정치인은 지지도에 민감하다. 그것은 대통령도 예외가 아니다. 지지도는 인기와 비례한다고 할 수 있다. 인기는 그렇다. 낮은 것보다는 높은 게 훨씬 좋다. 정치인들이 인기에 목을 매는 이유이기도 하다. 인기는 하루 아침에 폭락할 수 있어도, 올리기는 굉장히 어렵다. 무슨 수단을 써도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인기는 바닥을 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초기와 비교했을 때 단연 꼴찌다. 웃어 넘길 일은 아니다. 대통령의 인기가 없으면 국정운영도 탄력을 받을 수 없다. 인기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18~21일 전국.. 2022. 6. 22. 경찰 치안감 인사 번복, 실수로만 볼 수 없다 역대 어느 정권이든 대통령 취임 초기는 허니문 기간이라 해 정부 비판을 자제한다. 언론도 대부분 그렇다. 윤석열 정부도 다르지 않다. 공과가 적지 않지만, 호된 비판은 덜 받았다. 1인 인터넷 매체인 오풍연닷컴을 운영하고 있는 나 역시 그랬다. “왜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지 않느냐”는 얘기도 많이 들었다. 그 때마다 “애정어린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말해 왔다. 그러나 21일 오후 발표했다가 정정한 경찰 치안감 인사를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어떻게 정부 인사에서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말인가. 사상 초유의 일임은 물론이다. 벌써부터 경찰의 기강이 무너졌다고 볼 수도 있는 대목이다. 인사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신중해야 한다. 공정성을 잃어서도 안 된다. 번복된 인사를 공정하다고 볼 수 있겠는가. 뭔.. 2022. 6. 22. 최강욱 '6개월 당원 자격정지', 그럼 이준석은? 민주당이 최강욱 의원에게 강수를 빼들었다. 성희롱 발언 의혹과 관련, '6개월 당원 자격정지' 처분을 내린 것. 중징계라고 할 수 있다. 민주당 핵심 당원들은 과도한 징계라며 반발하기도 했다. 이제 누가 싸울 것이냐고도 했다. 최강욱은 당내 강경파로 ‘처럼회’ 소속이기도 하다. 사실 최강욱은 매우 거칠다. 강성 지지층으로부터는 박수를 받았지만, 대다수 국민들은 그에게 등을 돌린 지 오래다. 이 같은 징계를 받음으로써 그의 정치 행보도 타격을 받게 됐다. 김회재 의원은 20일 오후 윤리심판원 회의 후 가진 브리핑에서 "첫째 최 의원이 법사위 회의 중 온라인 회의에서 여성 보좌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중징계 이유를 밝혔다. 그는 "둘째 최 의원이 해명하는 과정에서 이를.. 2022. 6. 21. 이준석-배현진 사사건건 충돌, 임자 제대로 만났다 누구에게나 천적이 있기 마련이다. 그동안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는 이 같은 천적이 없었다고 할 수 있다. 비록 대표이긴 하지만 나이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그랬다. 이준석은 1985년 생으로 만 37살이다. 의원이나 당직자들은 이 대표보다 거의 대부분 나이가 많다. 그러다보니 이 대표와 다투면 손해를 보는 경우가 더 많았다. 최근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이 대표와 논쟁을 하다 스스로 접었다. 싸움을 계속하면 득될 게 없다고 판단해서다. 이준석은 싸움닭이 되었다. 어떤 지적을 받으면 가만히 있지 않고 바로 되받아친다. 대표로서 체면 같은 것도 생각하지 않는다. 심한 말로 이판사판이라고 할까. 별로 잃을 게 없다고 생각한 듯 하다. 이런 국면에서 천적이 나타났다. 신 윤핵관으로 불리는 배현진 의원이 주인공이다. .. 2022. 6. 20.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16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