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국내 정치 일반647 민주당, 70년대생을 전면에 내세워라 “70~80년대생들이 전면에 나설 수 있게 기회를 줘야 한다” 최근 이광재 전 의원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그러면서 당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이재명·전해철·홍영표 의원이 불출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을 흔들고 있는 친명, 친문 간 계파 싸움을 멈추려면 그 핵심에 있는 의원들이 2선으로 물러나고 새 얼굴이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정확한 처방으로 본다. 이들 세 명이 전당대회에 나오면 민주당은 영원히 죽을 수도 있다. 나는 여러 차례 민주당의 리더십 부재를 지적한 바 있다. 만약 이재명이 당 대표가 된다고 가정해 보자. 그럼 당은 어떻게 될까.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을까. 전혀 그렇지 못할 것이다. 오히려 분당으로 치닫을 가능성이 더 크다. 이재명 리더십으로는 절대로 다시 일어설 수.. 2022. 6. 14. 이준석 취임 1년, 낙제를 면하기 어렵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취임한 지 1년 지났다. 그는 12일 오후 국회에서 약 1시간 30분 동안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많은 얘기를 털어 놓았다. 결론은 잘 했다는 얘기다. 하긴 아무리 못 했어도 스스로 그렇다고 할 리 없다. 그게 사람의 마음이다. 이준석도 다르지 않았다. 더 나아가 “이제 제대로 자기 정치 한번 해보겠다"는 말도 했다. 대표직에서 물러날 뜻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나는 줄곧 이준석의 사퇴를 요구해 왔다. 여당 대표로서 그 자리에 앉아 있으면 안 된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 같은 생각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 내가 이준석이 안 된다고 하는 것은 이재명이 안 된다고 하는 이유와 같다. 둘 다 버릇이 없다. 나는 인륜을 중시한다. 버릇, 이른바 싸가지가 없으면 사람으.. 2022. 6. 13. 지금 차기 대통령 후보 여론조사 할 때인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뒤 이제 겨우 한 달 지났다. 일상을 공개하는 등 새로운 모습도 많이 보여주었다. 국민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오기도 했다. 그러나 한 달의 공과를 평가한다는 것은 너무 이르다는 느낌도 든다. 보통 100일, 6개월, 1년 단위로 평가를 해왔다. 무엇보다 성공한 대통령의 길을 걸어야 한다. 그러려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사랑을 받아야 한다. 그것은 온전히 윤 대통령의 몫이다. 최근 차기 대통령 후보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한 뉴스를 보았다. 우리나라서 가장 전통이 깊은 한국갤럽이 그런 조사를 했다. 무슨 연유로 그 같은 조사를 했는지 모르겠다. 차기 대통령에 대한 여론조사는 다음 대통령 선거 3년 정도를 남겨 놓고 해온 것으로 안다. 그런데 갤럽은 취임하자마자 차기 후보 여론조사를 했.. 2022. 6. 12. 민주당엔 김동연, 김관영도 있다 당이 건강하고 주목을 받으려면 유력한 대통령감, 즉 대선 후보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그 후보를 중심으로 리더십도 생긴다. 정당의 목적은 무엇인가. 말할 나위가 없다. 정권을 잡는 것이다. 정권을 빼앗긴 지금 민주당의 모습을 보라. 배지는 많지만 우왕좌왕 한다. 리더십이 없어 그렇다. 다시 말해 강력한 지도자가 없다는 뜻이다. 당권을 놓고 한바탕 피 터지게 싸울 것으로 본다. 우선 당권이라도 잡자는 계산에서다. 당권은 다음 총선 공천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노린다. 친명(친 이재명)계와 친문(친 문재인)계가 당권 룰 등을 놓고 다투는 이유이기도 하다. 내가 보는 견해는 이렇다. 이재명이 당 대표가 되면 민주당은 정말 망한다. 그럼에도 망하는 길로 접어들려고 한다. 민주당에 이른바 대통령감이 없다보니 또 다시.. 2022. 6. 11.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16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