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국내 정치 일반647 민주당 이재명계도 반격 나섰다 민주당 집안 싸움이 가열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놓고 친문계와 이재명계가 사활을 건 다툼을 하는 양상이다. 이는 차기 당권과 무관치 않다. 8월 전당대회서 당권을 잡는 쪽이 주도권을 쥐기 때문이다. 2024년 총선 공천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 양쪽 모두 당권은 포기할 수 없는 과제다. 친문계가 당권을 노리고 있는 이재명을 집중적으로 때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난 3일 열린 의총에서는 이재명이 타깃이 됐다. 이 때는 친문계가 주로 나섰다. 이재명 책임론을 제기한 것이다. 내가 봐도 맞다. 이재명의 책임이 가장 크다. 그것을 아니라고 반박하는 이재명계의 주장은 억지라고 할 수 있다. 잘못은 인정해야 한다. 만약 이재명이 당권까지 잡는다고 해봐라. 그럼 정말 민주당은 끝장이다. 국민들이.. 2022. 6. 5. 박지원, “인사는 균형과 조화 이뤄야” “美 WP 기자의 "한국 정부는 검사 출신으로만 구성됩니까. 검찰공화국 만드시나요"라는 질문이 나올 법한 인사입니다. 이러다보니 검찰 출신 법무장관 취임사를 수기 기록 공모하는 불상사도 생깁니다. 언론보도를 보고 법무장관이 취소시켰다지만 우연의 해프닝일까요. 균형과 조화를 이뤄야지 무엇이든 치우치면 안됩니다. 인사는 강력한 메시지이고, 고도의 통치행위입니다. 과유불급 인사는 망사입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3일 밤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이날 단행된 차관급 인사에서 국정원 기조실장과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또 다시 검찰 출신 인사를 앉힌 데 대해 우회적으로 꼬집었다고 할 수 있다. 윤석열 정부들어 검찰 출신이 눈에 띄게 많이 기용된 것은 사실이다. 특히 청와대 인사라인은 검찰 출신들로 채웠다고 해도 과.. 2022. 6. 4. ‘이재명 책임론’ 피해 갈 수 없다 선거는 끝났지만 이재명은 공공의 적이 됐다. 금배지를 달았다고 끝난 게 아니다. 이재명에게 쏟아지는 화살은 피해 갈 수 없다. 자기 혼자 살아나는 결과를 빚었다.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자의 승리는 이재명과 무관하다. 이재명이 도와주었거나 후광 때문에 승리를 거두지 않았다. 김동연이라는 인물이었기에 이길 수 있었다. 이재명은 비겁한 사람이라는 낙인이 찍혔다. 그것 역시 자초했다고 할 수 있다. 이재명의 인천 계양을 출마는 아무런 명분이 없었다. 그러다보니 동정도 못 받았다. 큰 정치인일수록 명분을 중시해야 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평가받는 대목이기도 하다. 노무현은 한 번도 쉬운 길을 걷지 않았다. 이재명은 정반대의 길을 걸었다. 대선에 떨어지자마자 바로 보궐선거에 뛰어 들었다. 그것도 가장 쉬운 길을 택.. 2022. 6. 3. 김동연-김은혜 대결 드라마보다 더 재미 있었다 이보다 더 재미 있는 드라마가 없을 듯 싶다. 민주당 김동연,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간 대결은 드라마보다 훨씬 재미 있었다. 정말로 박진감이 넘쳤다. 시청자들도 그런데 후보들은 얼마나 가슴을 졸였을까. 다들 김은혜가 이기는 줄 알았다. 밤을 꼬박 새우고 새벽 동이 튼 뒤 순위가 바뀌었다. 김동연은 지옥까지 갔다가 기사회생 했다. 대역전극을 펼친 것. 감동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었다. 나는 매일 새벽 운동을 나간다. 2일 1시까지 텔레비전을 보다가 잤다. 그 때까지는 당연히 김은혜가 앞서 가고 있었다. 이변이 없는 한 김은혜가 당선될 것처럼 보였다. 잠깐 눈을 붙인 뒤 새벽 3시쯤 일어났다. 평소대로 아침을 간단히 먹고 오풍연 칼럼을 썼다. 민주당의 대패를 나름 분석했다. 3시 30분 기준으로 글을 썼다. .. 2022. 6. 2.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16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