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국내 정치 일반647 홍준표ᆞ이철우의 관사 내로남불 지방자치단체장의 관사 사용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해 이들의 관사는 없애는 게 옳다. 광역단체장이든, 지방단체장이든 그 지역에 살기 때문에 굳이 관사를 둘 이유가 없다. 이미 시대적 대세이기도 하다. 그러나 관사를 사용하겠다고 고집하는 이들이 있다. 홍준표 대구, 이철우 경북, 김관영 전북, 김진태 강원지사 당선인 등이 그들이다. 꼭 관사의 필요성이 있다면 이들 시도보다 훨씬 큰 서울시장 등이 관사를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관사는 권위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보통 2층 집에 담이 높았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우러러 본 적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시대가 바뀌었다. 관사의 필요성이 있다면 유지해야 한다. 가령 지방 전출이 잦은 판검사 같은 경우다. 그리고 관사가 클 필요도 없다. .. 2022. 6. 29. 친문 홍영표도 불출마, 이제 이재명만 남았다 그래도 이재명이 출마할까. 친문 전해철 의원에 이어 홍영표 의원도 28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각자 출마할 경우 3강이라 할 수 있는 사람 중 이재명만 남은 셈이다. 둘의 불출마 선언은 이재명을 압박하기 위한 것임은 물론이다. 이재명도 어쨌든 영향을 받을 것 같다. 따라서 고민이 깊어질 듯 하다. 나는 이재명이 출마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해 왔다. 자기는 살고 당이 죽기를 바란다면 그가 출마해도 된다. 그러나 출마 선언을 하는 순간 당은 망가진다. 이재명계의 의도는 뻔하다. 당권을 잡고 개혁 명분을 내세워 친문 중진들을 쳐내는 것. 그것은 보나마나다. 홍영표 등이 불출마 선언을 한 것도 이를 막기 위해서다. 의원들은 그렇다. 자기만 자리를 지키면 된다. 그러려면 공천에서 살아 남아야 한다. 친문도, 친명도 .. 2022. 6. 29. 김창룡 경찰청장 사의 표명, 사표 수리는 글쎄? 김창룡 경찰청장도 결국 물러난다. 조금 전 사의를 표명했다. 임기(2년)는 7월 23일까지다. 리더십을 잃어 더 이상 자리를 지키는 게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듯 하다. 사실 경찰은 혼돈 그 자체였다. 치안감 인사가 대표적이다. 경위가 밝혀지겠지만, 일어나서도, 있을 수도 없는 일이었다. 청장이 책임을 질 수밖에 없었다. 빨리 조직을 추스려야 한다. 27일 오전 김 청장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속보를 보고 내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김 청장은 경찰 내부로부터도 퇴진 압박을 받아 왔다. 게다가 윤석열 대통령은 ‘국기 문란’이라는 용어까지 써가며 경찰을 나무랐다. 하지만 김 청장의 임기가 한 달도 남지 않아 사의 표명은 그다지 효과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 자리를 뜨고 보자는 성격이 더 강해 보인다.. 2022. 6. 27. 윤석열 대통령도 이준석과 거리두기 나섰다 다음달 7일 징계위를 앞두고 있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사면초가’에 몰렸다.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들은 이준석을 계속 때리고 있고, 윤 대통령마저 이준석과 거리두기를 하고 있어서다. 특히 이준석은 윤 대통령에게 SOS를 치고 있으나 외면당하고 있는 느낌이다. 윤 대통령은 “당무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때문에 이준석에게 힘이 실리지 않고 있다. 이준석은 지금 윤 대통령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당 윤리위가 독립된 기구이기는 하지만 윤 대통령이 이준석을 감쌀 경우 경징계도 하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것이 정치권의 관측이다. 전체적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면 이준석에게 불리한 형국이 전개되고 있다. 이준석을 적극적으로 두둔하는 당내 인사는 거의 안 보인다. 영향력이 없는.. 2022. 6. 27.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62 다음 반응형